태릉선수촌
너에게 보내는 마음



그럼 이런건 어때?
열이 펄펄 끓어도 꾹 참고
내가 주는 건 벌레먹은 사과라도 덥석 물어주면서
맛있다고 말해주는 널
사랑해


고민있을 때 갸웃하며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빛과
너와 헤어지고 돌아올때 내 귓가에 윙윙 거리는 너의 목소리를
사랑해


니가 지금 흔들리고 있고, 내가 불안하다고 이런 말 하는게 아니라
사랑은, 한 순간의 스파크로 시작되고 끝나는게 아니라
우리 함께 만들어가는 거라고 너한테 말해주고 싶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