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의 의미
너에게 보내는 마음/따스한 치유

예수님의 옳고 그름은 결코 형이상학적이지 않았다.

 

생명을 살리면 선

생명을 살리지 않으면 악

이게 예수의 선악의 기준이었다.

 

그 뿐인가?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지나시다 소경된 자를 보았다.

제자들은 물었다. "이 사람이 소경이 된 것이 누구의 죄이오니이까? 자신입니까? 부모입니까?"

예수님은 그들의 옳고 그름의 기준에 죄가 전제되어 있음을 보셨다.

그리고 이르셨다. "누구의 죄도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다"

 

다시 예수님은 옳고 그름을 말하지 않으시고 생명을 살리시는 모습을 보이셨다.

신앙인도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한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면 신앙인 아니다.

그것을 뛰어 넘어야 한다. 

선악을 넘어서 생명을 살리는 신앙인

옳다 그르다라는 흑백 논리를 넘어서 수용성의 품을 넓히는 신앙인.

나의 옳다가 하나님의 그르다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나의 그르다가 하나님의 긍정이 될 수 있다는 이 역설을 믿는 실존. 나는 그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한다.

 

사명이 무엇일까?

옳고 그름.. 누구의 죄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것이 사명. 나의 기준과 투사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것이 사명

그렇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벗어나는 것이 사명이다.

 

비로서 내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그 은혜로 살아가리라는 믿음. 평안의 물결이 나를 덮쳤다.


by 아름다운교회 박명수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