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옳소이다
너에게 보내는 마음/따스한 치유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And Jesus said to her, 
“Let the children be fed first, for it is not right to take the children’s bread and throw it to the dogs.” 

But she answered him, 
“Yes, Lord; yet even the dogs under the table eat the children’s crumbs.”


귀신 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나아간 이방 여인

유대인이 먹는 떡을 이방인에게 줄 수 없다고 믿음으로 나아온 여인에게 반응하시는 예수님


사단은 유혹하고 하나님은 시험하신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 1:2-4)


사단은 무너뜨리지만 하나님은 이를 통해 복주시기 원하신다

두 가지 시험

1) 예수님을 진정 의지하는가 (생명의 주인이라고 인정하는가) 

- 예수님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냐며 다른 곳으로 갈 수 있었음

- 하지면 여인은 예수님께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써 귀신을 쫓을 권세가 있음을 믿었고

- "주여 옳소이다마는" 이라고 말하며 권위를 존중하는 겸손함

- 개 취급하시는 예수님의 선언까지 인정

- 겸손한 믿음


2) 응답의 간절함이 있는가

- 개로 비유했을 때, 누가 상처 받지 않겠는가

- 거절당하는 것 같을 때, 누가 계속 나아갈 수 있겠는가

- 하지만 여인은 딸 아이를 살릴 수 있다면 자존심은 몇번이고 내려놓을 수 있었음

- 부스러기같은 은혜라도

- 내면에 굳게 박힌 겸손하면서도 절박한 믿음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막 7:39

(마태복음에서는 네 믿음이 크도다)

* 예수님이 확인하고 싶으셨던 것은 인종이 아니라 그녀의 믿음

*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를 나타내심

* 하나님 나라는 믿음을 통해 역사하는 나라

* 믿음으로 그 나라의 백성이 되고

* 간절한 믿음으로 역사를 이루는 나라

*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은 믿음으로 나아가는 삶


이방 여인 처럼

전심으로, 간절함으로, 하나님만 의지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를 통해 믿음이 자라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