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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the study
live love






미국에 3번째로 생긴 대학.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를 부러워해 neo-gothic 테마로 캠퍼스를 건축. 덕분에 곳곳에서 나는 영국느낌. 그리고 비오는 가을, 예일.

있는 동안 예일팀이 예일 전통을 경험하게 해주려고 다분히 노력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아카펠라 그룹, Whiffenpoofs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던 Union League Cafe에서의 식사. simon&garfunckel의 the boxer을 정말 잘 부르더라는. Mory's에 갔을 때는 out of the blue라는 coed 그룹이 불러주는 postal service의 such great heights도 들었다.

워크샵 동안 묵었던 the study boutique hotel. 펜 대신 연필, 깔끔한 노트패드, 로비에 ginger cookie jar. 세심한 배려가 기억에 남는 곳.

2002년 비전트립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곳이 컬럼비아와 예일이었던 기억. 그 때의 난 예일의 어떤 점이 좋았더라? 가을의 끝, 겨울의 시작을 느끼게 해준 예일에서의 2박 2일.

jeju love
live love/새로움의 나날


























열대예찬과 월든을 들고 여름 너머 가을에 다녀 온 제주도. 지난 세 번은 겨울에 다녀왔는데 언제가도 좋다는 걸 알게해준. 푸른 바다와 섬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있는내내 즐거웠다. 산과 들이 이루는 곡선이 한국만의 아름다움을 뽐낸다고나 할까. 올레길은 완전 내 스탈이었다. 한국에 마지막 남은 원시림을 지나가는 14-1코스는 초입에선 괜찮을지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갔는데 제주도의 허파임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해주더라. 정말 여러모로 모든 게 뻥 뚫려있는 기분?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인지 같은 길을 가도 다른 풍경으로 느껴져서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만 같고. 바다 날씨 때문에 쇠소깍과 우도에 못 갔으니 한 번 더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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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찾다가
live love/새로움의 나날

elf @ chelsea

and me @ moma


new york 2010


summer 09 @ sosa


favorite lee sisters @ bryant park

my two doctors-to-be @ gangnam


summer 09

venus @ williams

and me @ MIT by charles river


in massachusetts fall 09


summer 06 @ gangnam


sosa summer 09

samchungdong jan 10



기억나는 순간이 있어서 사진을 찾다가, 작년 여름에 인화한 필름카메라 사진들을 담은 CD를 잃어버려서 이번에 negative를 한국에 가져왔었어야 했는데, 뉴욕 집에 그대로 두고 온 듯. 사진들 보니 흑백필름으로 찍고 싶다ㅏ


저번 겨울에 아프리카 왔을 때, 사진을 찍는 것이 내키지 않아서 카메라를 거의 쓰지 않아 이번엔 canon 귀요미 powershot e1도 canon ae-1p도 로모도 가져오지 않았는데, 다음번엔 가져와도 될 것 같다. 조금씩 이 곳에 정이 들고, 단순히 이미지를 찍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퐁일기- twenty-eleven spring
live love/새로움의 나날

#1 3월의 귤, 포도, 고구마 그리고 포커


#2 내 머리맡에서 공부하는지 서핑하는지 지켜보는 내 별들


#3 딸기랑 칙피가 너무 좋다ㅏㅏ


#4 한학기에 적어도 한 번 안가주면 서운한 앨리스의 찻잔


#5 순식간에 피고 금방 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