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리스트
너에게 보내는 마음
블로그에 자주 오는 사람들은 이제 알아챘겠지만 나는 리스트만드는 거 좋아한다
요즘 먹고 싶은 거 얘기 많이 해서 써놓고 감탄해야겠다

곱창 먹어보고싶다 쫄깃쫄깃할 것 같다 소주랑. (+ 껍데기도!!)
부산에서 빨간고기라고 부른다는 생선도.
호박오리고기, 해삼, 멍게, 굴, 곤드레밥, 엄마표 떡볶이 생각난다.

가보고싶다 문닫아서 못간 프라잉팬, 닭날다, 바스켓 (- 다 치킨집)
대왕고추장불고기, 연탄삼겹살, 수원본갈비, 들꽃피는언덕, 떡쌈, 엘프네집앞 수제비, 정자동 쌀국수집, 정자동 떡볶이, 감자탕
뱅센느, 시연, 밀탑, 스노브, 고메 드 커피, 스타트, 오시정, 페이퍼가든 으어이응

나 고기 중독 아니고, 여기서는 그런 맛도 안나고, 같이 먹는 사람들이 맛을 좌우하는 걸지도 모르고.
한국 카페들의 아담한 디저트가 생각나는 날이 있다
뉴욕은 뭘 시켜도 너무 커서 이것저것 못시켜보잖아

이건 무슨 귀가하기전에 먹고싶은거 생각했었던 거랑 비슷하다

+ 아 그리고 딱히 맛있는 카페는 아니지만 우리의 아지트, 비아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