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다음학기 시간표를 신청하는 기간.
또 분노의 클릭질의 시간이 돌아왔다.
월요일은 4학년, 화요일은 3학년, 수요일은 2학년, 목요일은 1학년의 차례.
통계시간, 노트를 필기하는 척 하면서 5자리로 된 call number를 넣었다.
사실 수업을 직접 가보기 전에는 어떤 걸 듣게 될지 몰라서 되는대로 많이 신청해 놓는다.
Contemporary Civilization : 1학기에 이어서 계속 들어야 하는 코어 수업.
Environmental Biology : 2학기에는 organism, ecosystem단위로 수업을 다루는가보다. 드디어! 근데 이번엔 lab도 있다. 흠.
Intermediate Microeconomics
Science of Sustainable Development
Art Humanities : Core
Econometrics : Econ major core, econ + statistics
앞에 4개는 확실히 들을 수업이다.
Art Hum은 원하던 교수와 시간이 안되서 다른 section 으로 해놓긴 했는데 수업 가보고 마음이 안들면 Econometrics를 들을 생각.
Science of Sustainable Development는 올해 새로 생긴 수업으로 sustainable development concentration을 위해서 만들어진 수업이다. 한학기 동안 earth systems, climate, water resource, energy, biological systems and world agriculture, and public health에 관해서 각각 분야의 교수님으로부터 몇주동안 집중해서 배우는 것이다. 내가 원하던 수업이라서 너무 기대가 된다.
다음학기에 또 배울 수 있는 수업은 Challenges of Sustainable Development.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해준 Jefferey Sachs교수가 가르치는 수업인데 Science of Sustainable Development와 같은 시간이라서 신청하지 않았다. 두 수업의 시간을 다르게 하려고 노력중이라고 해서 그렇게 되면 한꺼번에 두개를 다 들을 생각이다. 두개 다 들을 경우 Art Hum and Econometrics는 여름에 듣고. 꼭 스케쥴이 잘 바뀌어서 두개 다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Sustainable Development 공부에 너무 너무 관심이 많아서 얼른 배우고 싶다. (어제 sustainable development ph d student panel 다녀온 후 더 심해졌다. 이것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나중에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