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days
liv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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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대한 별 감정 없었는데 뉴욕 가을은 좀 좋으다 
호박, 단풍, 오렌지 색 풍경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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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아끼는 르뺑코티디엉의 미니타르트들
먹지는 않고 찍고 왔다는 것이 함정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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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흐 바쁜 이번학기, 틈틈히 y 천사와 만나 갖는 기도시간
감사, 찬양, 힐링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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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산책로/ 조깅코스 리버사이드파크
확실히 맨하탄 west side는 피해가 덜 하긴 한데 파크의 나무들은 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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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대학원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중보하는 동안에 받은 말씀. 
우리 힘내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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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들이 운영하는 새로운 카페 kuro kuma.
커피도 맛나고, 라뗴아트도 예쁘고, 베이커리도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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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함을 들어내고, 더 섬기고 싶다는 귀한 언니의 기도제목. 
오직 주님의 도우심으로.


세상에서 제일 바쁜 사람들처럼 바삐 움직이는 뉴욕 동네 사람들 좀 쉬엄쉬엄하라고 하신건지, 뭔지 알 수 없지만, 덕분에 잘 쉬었다. 잊지 않고 안부을 물어온 사람들도 넘넘 고맙고. 이렇게 샌디 잘 살아남았어요. 다운타운 사진보니까 완전 데이애프터투머로우랑 똑같던데 학교쪽은 신기할만큼 피해가 없었다. 일본쓰나미때 한국 바람막이 해준 것처럼, east side에 피해 다 입고, west side는 괜찮았던. uws에 살 수 있게 해주심에 첨으로 감사기도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무섭기도 했는데 찬양들으면서 푹 자고 일어났더니 선샤인!!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안타까워 하시고 걱정해주시는 부모님. 한 번도 그런말씀 하신 적 없으셨는데, 학위 마치고 한국으로 오면 엄마가 애 봐줄 수 있는데~ 오잉?!ㅎㅎㅎㅎ 엄마는 애들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우리 키우는게 행복했는데, 너는 더 좋아할 것 같다며. 하지만 30대보다 40대가 좋았다고 했으면서!ㅋㅋㅋㅋ 그래요우우우 GCF 유치된 것도 너무 좋고, 한국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우선 공부를 좀 해야 ^____^ 10년후에 나는 어디 있으려나?!(나는야 30대 예찬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