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he grace of the Lord
너에게 보내는 마음/따스한 치유

이재철 목사님 100주년 기념교회
2월 셋째주 설교말씀 사도행전 15:36-41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직선위에서 세상의 것을 기준삼아
인간을 상대적으로 평가하시지 않고
인간의 삶을 각자의 부르심에 따라 절대적으로 평가하신다

우리가 세상의 직선을 추구하면서 아무리 열심히 신앙생활해도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주인이나 목적이 될 수 없다

순위가 매겨지는 세상의 직선위의 삶과
둥근 원위에서 열려있는 하나님안에서의 삶은 전혀 다르다

자기 스스로 보잘것 없는 질그릇임을 깨닫는 사람만이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면서
하나님앞에서 부단히 자기 자신을 가꾸어 간다

참 그리스도인이라 함은 온 가족들이 둥근 원위에서 각자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자기 소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서로 믿어주고 밀어주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이기 때문이다

세상 직선위에서의 금그릇이 하나님과 무관한 경우가 많음을 성경은 말한다
세상의 질그릇이 하나님앞에서 귀한 도구로 사용됨을 본다
세상의 직선이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그 끝은 허망한 공동묘지임을 기억해야한다. 


잊혀질 뿐이야 박명수 목사 

관계란 절대 끊어지는게 아닙니다. 
끊자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그 사람 가슴에 평생 못 박는 말입니다. 
관계는 잊혀지는 것이지 끊어지는게 아닙니다. 
끊는다는 말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 가장 원초적인 상처를 확인시킵니다.
...
끊으면 맺힙니다
... 
누군가를 사랑하면요. 우리의 영혼이 그 사람의 영혼과 얽힌답니다.
그런데 한번 얽히다가 빠져나올때는요
몸에서 팔 하나를 쌩으로 잡아 뜯는 것과 똑같은 아니 더 아픈 고통이 밀려온답니다. 
심장을 주었거든요. 
그런데 심장 한 쪽이 잘라지는 것 같이, 숨이 막히고 앞이 캄캄해지고.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이성교제의 가장 적절한 때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안정감이 마음 속 깊이 뿌리박혀 있을 때입니다.  

왜냐하면 이성이 나에게 채워 줄 수 없는 갈망이나 필요를
하나님이 나에게 채워주실거라는 믿음이 내 마음에 있다면
그 안에서 서로 실망하는 일 없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강조하지만 내가 이성에게 바라는 것을 이성이 100% 다 채워주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그로인해 상대에게 실망하기보단 
하나님이 상대방에게서 얻지 못하는 것들을 채워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