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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3번째로 생긴 대학.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를 부러워해 neo-gothic 테마로 캠퍼스를 건축. 덕분에 곳곳에서 나는 영국느낌. 그리고 비오는 가을, 예일.

있는 동안 예일팀이 예일 전통을 경험하게 해주려고 다분히 노력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아카펠라 그룹, Whiffenpoofs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던 Union League Cafe에서의 식사. simon&garfunckel의 the boxer을 정말 잘 부르더라는. Mory's에 갔을 때는 out of the blue라는 coed 그룹이 불러주는 postal service의 such great heights도 들었다.

워크샵 동안 묵었던 the study boutique hotel. 펜 대신 연필, 깔끔한 노트패드, 로비에 ginger cookie jar. 세심한 배려가 기억에 남는 곳.

2002년 비전트립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곳이 컬럼비아와 예일이었던 기억. 그 때의 난 예일의 어떤 점이 좋았더라? 가을의 끝, 겨울의 시작을 느끼게 해준 예일에서의 2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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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love
어제의 짧은 포스팅에 이은 사진 포스팅 :)

halloween :)
dress up하는 것도 좋지만, pumpkin day = halloween이라서 더 좋다

friend
그녀가 럭비를 연습했던 그 field에서!

purple mountain
amazing sky, purple mountain, crisp air.

red and yellow
in front of morgan, her dorm. and autumn leaves, of course

cupcakes
가을은 미국인들에게 holiday relay! halloween, thanksgiving and christmas >0<

cutie on the street
cute baby at williams

autumn
by charles river, boston



낙엽 실컷 밟은 fall break! 보스톤 갔을 때는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별로 못찍었다는ㅠ 당일치기는 무리야- MIT에 다섯시간 정도 있다가 mulberry?에서 밥먹고 바로 뉴욕왔다는. 다음엔 시간 넉넉하게 잡고 가야지!

내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따뜻한 느낌이다. 오랜만에 가진 본딩 타임! 나도 놀랄만큼 참 평안하다. 여름보다 훨씬. 모든 일은 시간이 지나면 정리되는 것 같아. 그저 성숙한 태도를 바랄뿐.

무려 들이 사는 세상 대본집이 나왔다. 원츄. 요즘엔 참 소설이 안 읽힌다. 가을인데 말이야. 감성을 되찾아 statement of purpose 마지막 paragraph를 상큼하게 마무리하고 하고 싶어. 엔딩이 마음에 안들어.

origin of love
너에게 보내는 마음


가을이라고 하기엔 너무 따뜻한 날씨. 어젠 초록색 가디건을 입고 나갔는데, 날씨가 더워 가디건을 벗어야 했다. 그래도 아직도 상태가 안좋은 목을 위해서 따뜻한 녹차를 마셨다. 가을이 어서 시작되기만을 기다릴뿐이다. 역시 가을엔 루퍼스의 노래가 딱이야.
수요일
live love



#1 Priority Films

1학년 말에 career education center에 관심분야를 입력하고 관련된 인턴쉽이 있으면 메일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작년에 유니세프 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Priority Films의 Guy Jacobson이 인턴을 찾는 다는 걸 알게됐다. Priority Films는 children's rights, child sexual trafficking, child labor등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나 필름을 만들어 이 사회적 문제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 문제가 social problem이 아니라 economic problem 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 단체다. Redlight Children 과 함께 일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어제 아침 일찍 일어나 9시에 링컨센터가 있는 66가로 내려가 그 주위에 위치한 Guy Jacobson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원래 investment banker이었는데 캄보디아에 휴식을 취하러갔다가 10살도 안된 어린 여자애들이 성거래를 하자고 요구하는 것에 놀라서 문제를 좀 더 알아보니 캄보디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제는 그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내게 말해주었다. 올해 11월에 개봉할 Holly라는 영화를 캄보디아에서 중국, 러시아 마피아에게 영화 촬영을 중지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는 협박에 보디가드를 데리고 다니면서 찍었다고 한다. 첫 상영은 UN 본부에서 하게되는데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한 안젤리나 졸리, 블룸버그, 다이앤 본 퍼스텐보그 등 유명인을 대거 참여함으로써 awareness를 높이고 학교 클럽들과 작은 NGO와 함께 상영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 동안 신경쓰게 될 일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렇게 해서 당장 목요일 오후에 수업이 끝나자 마자 일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사실 여기서 인턴을 할 지 제프리 삭스가 대표로 있는 Earth Institute에서 인턴을 할 지 고민이 되었는데 여기서 일할 기회가 다시 쉽게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이번 학기는 Priority Films에서 열심히 일하기로 하였다. 물론 Earth Institute와 달리 돈은 안받지만 배우는게 많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다보니 대학 와서는 주로 인권을 다루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작년부터 LiNK (Liberty in North Korea) 에서 NKA (Students for North Korean Awareness)로 이름을 바꾼 북한에 대한 awareness를 높이는 클럽, 컬럼비아 유니세프 동아리, 그리고 이제 이번 인턴까지. 인권도 sustainable development와 연관이 있으니까.

#2 가을날씨좀.

어제 오늘 20도 후반이다. 9월말이라고. 좀 차가운 바람을 맞고 싶기도 한데 바람이 너무 따뜻하다. 그래서 뜨거운 커피를 마실수가 없잖아ㅠ

#3 생물생물생물

내일은 생물 첫 중간고사(-이 과목은 중간고사가 3개있죠!). 대략 12단원 정도를 cover하는 시험이라는거. 예아. 이제 공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