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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추가하고 있었던 한국가고싶어요 리스트.
오늘로써 대학생으로써 수업, 페이퍼, 시험이 모두 끝났다. 이제 짐싸고 졸업만 하면 되요?!
여기저기
매드포갈릭 _ garlic snowing pizza o.m.g.
콩다방 _ 아이스 아메리카노에는 자잘한 얼음 부탁해요
홍대
제네럴닥터 _ 김제닥, 정제닥 완소
신사동
카페 스티치 _ free wifi
블룸앤구떼 _ 꽃내음
오시정 _ 서울 스탈 애프터눈 티와 스콘의 매력.
사루비아 _ 매니저분 서비스 최고!
페이퍼가든_ 나도 공-류 커플 보고파.
카페 nok _ 모히토
리틀테라스 _ 와인
월향 _ 현미 막걸리
카페 노다 _ 노다보울처럼 맛있는 음식이 많기를
돈부리 _ 고구마맛탕 완.전. 맛있었음
즐거운북카페 _ 어느도시에 가던지 계속 되는 북카페 방문
카페히비 _ 09 도쿄의 추억
게이와 품절남 _ 막걸리2
이로리 _ 우리 같이 이자카야 한번도 안가봤다구!
cafe veloso
월향 _ 현미 막걸리
카페 노다 _ 노다보울처럼 맛있는 음식이 많기를
돈부리 _ 고구마맛탕 완.전. 맛있었음
즐거운북카페 _ 어느도시에 가던지 계속 되는 북카페 방문
카페히비 _ 09 도쿄의 추억
게이와 품절남 _ 막걸리2
이로리 _ 우리 같이 이자카야 한번도 안가봤다구!
cafe veloso
신사동
카페 스티치 _ free wifi
블룸앤구떼 _ 꽃내음
오시정 _ 서울 스탈 애프터눈 티와 스콘의 매력.
사루비아 _ 매니저분 서비스 최고!
페이퍼가든_ 나도 공-류 커플 보고파.
서래마을
스퀘어가든
레드브릭 _ 오븐피자 >o<
스퀘어가든
레드브릭 _ 오븐피자 >o<
분당
정자동 포메인 _ 본점이라서 그런지 뭔가 제대로 된 맛.
소호정 안동국시 _ 밑반찬부터 메인까지 다 맛있음 ㅠㅠ
떡볶이 + 순대
salon de choonja
정자동 포메인 _ 본점이라서 그런지 뭔가 제대로 된 맛.
소호정 안동국시 _ 밑반찬부터 메인까지 다 맛있음 ㅠㅠ
떡볶이 + 순대
salon de choonja
강원도
곤드레밥
횡성한우
들꽃피는언덕
곤드레밥
횡성한우
들꽃피는언덕
je t'aime le nord de Séoul :)
mmmg cafe
두오모북스 _ 북타페2
데미타스 _ 나는야 커피홀릭
바람과나무 _ 카페이름부터 내스타일
필동면옥 _ 말이 필요없음
mmmg cafe
두오모북스 _ 북타페2
데미타스 _ 나는야 커피홀릭
바람과나무 _ 카페이름부터 내스타일
필동면옥 _ 말이 필요없음
더테이블
cafe remind 20
cafe remind 20
culture
세종문화회관 <스티브 맥커리 사진전>
예술의 전당 <가족을 위한 봄 상차림전>
이화여대삼성홀 <언니네이발관 콘서트>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8주년 기념 영화제
그르믄 버서난 달처럼
시
하녀
하하하
방자전
A Single Man
Prince of Persia
Inception
세종문화회관 <스티브 맥커리 사진전>
예술의 전당 <가족을 위한 봄 상차림전>
이화여대삼성홀 <언니네이발관 콘서트>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8주년 기념 영화제
그르믄 버서난 달처럼
시
하녀
하하하
방자전
A Single Man
Prince of Persia
Inception
<박새별 _ remember me>
버틀러 앞 초록색 잔디에 벌써 졸업식 의자를 다 깔았다. 일요일부터 졸업식 시작인데 이렇게 일찍부터 준비하다니! 짐을 싸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너무 무겁지 않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 book nerd인 것이 이런 때에 안 좋구나ㅠ
0513 MoMA, senior ball
0514 Whitney biennial
0515 MET museum, 4:30 - ? Jehan's bday party
0516 10:30 졸업예배, outing, storage? 4:30 seas class day
0517 9:30 cc class day @ south lawn, 2:30 econ dept honors toast reception @ SIPA
0518 8:00 sustainable development breakfast @ faculty house, 10:30 columbia commencement
0519 move out
0520 flight to motherland!
4년째 어버이날에 직접 고마움을 표현하는 선물을 드리는 대신 마음을 담은 이멜을 쓰면서 머리가 복잡해졌다. 딱히 사춘기가 없어서 대든적은 없었지만 아빠, 엄마한테 속상했던 적도 많고, 원망했던 적도 많았다. 내색하지 않았을 뿐이지. 내가 성장하는 동안 두분도 세월과 함께 나이들고 계셨다는 걸 요즘에서야 깨달은 것 같다. 형제자매도 많고, 한국전쟁을 겪은 부모님에게 기대지 못했던 세대, 베이비부머인 우리들의 부모님들은 대부분 젊은 나이에 취업하셨다. 그리고 당신들이 누리지 못한 것들을 자식들에게 해주기 위해 아낌없이 주시고. 다른 세대니까 그 정도의 사랑은 당연하단 식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잘해도 부모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아. 스물넷이 되도록 아빠엄마한테 의존해야 되다는게 부끄러울뿐이다. 대학원은 다행히 stipend가 나오지만 그래도 내가 도움이 되드릴 정도는 아니다. 부모님이 그런 얘기를 하신것도 아니고, 두 분다 열심히 일하고 계시지만, 생활비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데 언제쯤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래서 20대가 생각하는 제일 좋은 효도가 취직이라고 대답한 것에 공감한다.
toy _ 딸에게 보내는 노래 (feat 성시경)
기대되면서도 먹먹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 겨울과는 바뀐 삶의 변화들을 적어야지. 또 잊어버리기전에!
가수 2pm, wondergirls -> ?
수분크림 키엘 -> 슈에무라
와인 레드 -> 화이트
아침 첫 행동 이메일체크 -> 기도
커피 소이카푸치노 -> 아이스커피
드라마 개인의 취향, 신데렐라언니
샐러드 조합 [corn, broccoli, chick peas, carrots, cranberries, tomatoes] ->
[broccoli, chick peas, carrots, cranberries, pumpkin seeds, roasted peppers]
바뀌지 않은 것.
무한도전은 나의 엔돌핀
뉴요커, 이코노미스트 매주 정독
걷기예찬
playlist
유희열 _thank you, 이지형 _봄의 기적, 박새별 _새벽별,
Debussy _Three Nocturnes, Schubert _Piano Sonatas D958, 959 _Mitsuko Uchida
Corinne Bailey Rae _the seas, Phoenix _wolfgang amadeus phoenix
Islands _vapours _no you don't
5월에는
발목이 좋아지는 것 같더니 다시 욱신거려서 산책을 자주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2주도 안 있으면 "뭐 하세요?"라고 물을 때 "대학생이에요"라는 대답은 하지 않겠지.
아침에 일어나면 갈 수업이 더 이상은 없는데도 8시면 눈이 떠진다.
뉴욕에 있다보면 귀로 들리는 것이 줄어들고, 그로부터 느끼는 평안을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맨하탄에서 JFK로 가는 길, 그리고 다른 도시로 가는 비행기 내에서도 여러가지 소리가 끊임없이 나와 함께 한다. 소음이 없는 곳에서 몸으로 느끼는 안정감때문에 에반스톤이, 윌리엄스타운이 좋은 곳이라는 인상으로 남았을 수도 있겠다. 비행기 내와 달리 인천공항에 내려서 집에 가는 리무진 버스에서는 침묵이 흐른다. 뇌뿐만 아니라 온 몸으로 침묵이 주는 평안을 만끽하며 비행기 자지 못한 잠을 취한다. 그 기억이 5월에 있을 비행을 기대하게 한다.
소리의 우연성, 소리의 존재를 너무나도 잘 알았던 존 케이지. 4:33만 알고 별거 아닌 사람으로 넘길 것이 아니었다. 하던 것을 멈추고 John Cage가 30살에 작곡한 Credo in Us를 들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연주가들은 one pianist on a prepared piano, two percussionists and one person turning the radio on and off. interplay among these players, music from a random radio station, sound vs no sound. 이 모든 것들이 조합되어 모든 세포를 깨운다.
그렇다. 페이퍼가 쌓일 때는 이런 포스팅을 올린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