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보내는 마음'에 해당되는 글 175건
2008 august reading list
다니엘 마르슈소_ 샤갈- 시공 디스코버리 총서 97
아모스 오즈_ 나의 미카엘
Noam Chomsky_ Hegemony or Survival: America's Quest for Global Dominance
Alain de Botton_ Kiss and Tell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Alain de Botton_ On Seeing and Noticing (동물원에 가기)
최갑수_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장하준_ 나쁜 사마리아인들
샤갈 - 모마에 있는 I and the Village가 뉴욕에 있는 유일한 샤갈 작품인 줄 알았는데 구겐하임에 하나 더있나보다. 가봐야지.
햇빛이 쨍쨍한 여름 날씨에 읽기에는 조금은 어두웠던 나의 미카엘. 겨울에 읽으면 좀 더 빠져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촘스키 아저씨는 sat/gre 단어를 자유자재로 이용해주시면서 미국 정부의 문제점을 팍팍 집어주는 멋쟁이.
드보통. 당신에게 남자친구가 아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뿐이야.
제목이 특이한 최갑수 씨의 포토에세이북은 교보에 앉아서 다 읽었다는. 요즘 포토에세이북 참 많더라.
장하준씨의 선진국이 개도국에게 자유 시장을 주장하는 것은 저자의 6살 아이를 어떻해서든 취직시켜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비유와 그에 대한 설명은 삭스 수업들으면서 조금은 생각해봤던 것이지만 이렇게 자세히는 모르고 있었다. 내가 만나보고 싶은 컬럼비아의 Stiglitz 교수님이 무려 스승님이자 친구여서 한국에 모시고 간적도 있다는데. 당신 좀 짱이군요.
9월에도 이정도만큼의 책이라도 읽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1주일에 적어도 1권은 읽자.
다니엘 마르슈소_ 샤갈- 시공 디스코버리 총서 97
아모스 오즈_ 나의 미카엘
Noam Chomsky_ Hegemony or Survival: America's Quest for Global Dominance
Alain de Botton_ Kiss and Tell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Alain de Botton_ On Seeing and Noticing (동물원에 가기)
최갑수_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장하준_ 나쁜 사마리아인들
샤갈 - 모마에 있는 I and the Village가 뉴욕에 있는 유일한 샤갈 작품인 줄 알았는데 구겐하임에 하나 더있나보다. 가봐야지.
햇빛이 쨍쨍한 여름 날씨에 읽기에는 조금은 어두웠던 나의 미카엘. 겨울에 읽으면 좀 더 빠져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촘스키 아저씨는 sat/gre 단어를 자유자재로 이용해주시면서 미국 정부의 문제점을 팍팍 집어주는 멋쟁이.
드보통. 당신에게 남자친구가 아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뿐이야.
제목이 특이한 최갑수 씨의 포토에세이북은 교보에 앉아서 다 읽었다는. 요즘 포토에세이북 참 많더라.
장하준씨의 선진국이 개도국에게 자유 시장을 주장하는 것은 저자의 6살 아이를 어떻해서든 취직시켜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비유와 그에 대한 설명은 삭스 수업들으면서 조금은 생각해봤던 것이지만 이렇게 자세히는 모르고 있었다. 내가 만나보고 싶은 컬럼비아의 Stiglitz 교수님이 무려 스승님이자 친구여서 한국에 모시고 간적도 있다는데. 당신 좀 짱이군요.
9월에도 이정도만큼의 책이라도 읽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1주일에 적어도 1권은 읽자.
movies in summer 08
(적은 순서는 이번 여름에 본 순서대로)
잠수종과 나비 *
factory girl
뜨거운 것이 좋아
6년째 연애중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Prete-moi ta main *
xmen 3
superbad
illusionist
kamome diner
priceless *
fool's gold
evan almighty
holiday
da vinci code
i now pronounce you chuck and larry
definitely, maybe
smart people
be kind rewind
made of honor
horton hears who
in theaters
wanted
broken english
kung-fu panda
놈놈놈
wall-e
dark knight
영화관에서 본 베스트는 wall-e
일본영화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kamome diner는 마음에 들었다.
xmen 시리즈는 고려도 안하고 있었던 영화였는데 오씨엔에서 우연히 보고 끝까지 다보면서 오 은근히 재밌다고 생각했다. 다니엘 헤니가 나오는 다음편은 어떨 것인가 크크크.
* 표시가 된 프랑스 영화는 모두 마음에 들었다. priceless 에서도 da vinci code에서도 오드리 또뚜는 너무 아름다운거다.
adam sandler가 친구를 돕기 위해서 게이 커플인 척 하는 i now pronounce you chuck and larry는 웃으면서 보지 않을 수가 없는 영화! 제시카 비엘(-팀벌레이크?!)도 나온다는.
illusionist는 보고 또 봐도 좋구나. 어, 여기도 제시카 비엘 나온다.
**
비행기안에서 영화를 5편 더 본 관계로 추가했음.
definitely, maybe는 애기가 귀여워서 보고 싶었는데 setting이 뉴욕이라서 더 맘에 들었고,
smart people는 ellen paige의 연기가 the real deal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be kind rewind는 michel gondry 다운 영상. jack black이랑 같이 나오는 흑인 배우 Mos Def가 잘 어울리는 콤비여서 옆에 사람들 자는데 계속 킥킥거리면서 봤다는.
made of honor역시 setting이 뉴욕이라서 좋긴 한데 별로 안 멋있는 patrick dempsey가 너무 멋있는 척 해서 -_-
horton hears a who도 완전 귀여웠다. speck에 존재하는 whoville을 구하기 위해 horton이라는 코끼리가 최선을 다하는데 이것도 역시 계속 웃으면서 봤다 크크
(적은 순서는 이번 여름에 본 순서대로)
잠수종과 나비 *
factory girl
뜨거운 것이 좋아
6년째 연애중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Prete-moi ta main *
xmen 3
superbad
illusionist
kamome diner
priceless *
fool's gold
evan almighty
holiday
da vinci code
i now pronounce you chuck and larry
definitely, maybe
smart people
be kind rewind
made of honor
horton hears who
in theaters
wanted
broken english
kung-fu panda
놈놈놈
wall-e
dark knight
영화관에서 본 베스트는 wall-e
일본영화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kamome diner는 마음에 들었다.
xmen 시리즈는 고려도 안하고 있었던 영화였는데 오씨엔에서 우연히 보고 끝까지 다보면서 오 은근히 재밌다고 생각했다. 다니엘 헤니가 나오는 다음편은 어떨 것인가 크크크.
* 표시가 된 프랑스 영화는 모두 마음에 들었다. priceless 에서도 da vinci code에서도 오드리 또뚜는 너무 아름다운거다.
adam sandler가 친구를 돕기 위해서 게이 커플인 척 하는 i now pronounce you chuck and larry는 웃으면서 보지 않을 수가 없는 영화! 제시카 비엘(-팀벌레이크?!)도 나온다는.
illusionist는 보고 또 봐도 좋구나. 어, 여기도 제시카 비엘 나온다.
**
비행기안에서 영화를 5편 더 본 관계로 추가했음.
definitely, maybe는 애기가 귀여워서 보고 싶었는데 setting이 뉴욕이라서 더 맘에 들었고,
smart people는 ellen paige의 연기가 the real deal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be kind rewind는 michel gondry 다운 영상. jack black이랑 같이 나오는 흑인 배우 Mos Def가 잘 어울리는 콤비여서 옆에 사람들 자는데 계속 킥킥거리면서 봤다는.
made of honor역시 setting이 뉴욕이라서 좋긴 한데 별로 안 멋있는 patrick dempsey가 너무 멋있는 척 해서 -_-
horton hears a who도 완전 귀여웠다. speck에 존재하는 whoville을 구하기 위해 horton이라는 코끼리가 최선을 다하는데 이것도 역시 계속 웃으면서 봤다 크크
뉴욕에 돌아가서 3학년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확실히 다짐하고 싶다. 내가 굳이 많은 돈을 들여가면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유를. 사실 고등학교때 컬럼비아에 지원할 때는 내가 미국대학을 가려고 한 이유는 확실하게 무슨 전공을 하고 싶은지 몰랐고, 막연하게 생물이 좋지만 한국대학에서 생물학과나 생물공학과로 가고 싶은 만큼 확신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대 암세포연구실, 생화학연구실, 고대 signal transduction 연구실에 있으면서 하루종일 연구실에 앉아 PCR돌리는 내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다). 1학년때는 philosophy and feminism, chinese 등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2학년때는 environmental biology, challenges of sustainable development, micro and macro를 들으면서 아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nvironment, nature, the circle of life, etc mesmerize me. 도미니카에서 환경수업을 들으면서 사이트에서 환경생물/환경과학 연구를 하는 이들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고등학교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쉽게 누리지 못하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갖고있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되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경제는 꼭 공부해두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자본주의의 사회에서 이들을 돕기 위해서는 social science that studies the production, distribution, and consumption of goods and services인 경제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동시에 환경과 인류의 공존에 대한 생각도 남은 대학 생활동안 계속 고뇌하고 싶었다.
그래서 economics major with a special concentration in sustainable development를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지속가능한 개발은 범위가 넓어서 (human rights, environmental issues, government transparency 등) 한 부문에 초점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난 환경과 경제를 함께 공부하고 싶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뉴욕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컬럼비아는 ecology and environmental biology와 environmental sciences, environmental engineering에 훌륭한 교수들이 많이 재직하고 있고, 경제도 훌륭한 교수님들이 많이 계신다.
여름에 한 활동도 모두 환경관련된 것이었다. 환경캠프와 한국 환경정책에 관한 인턴.
정신 줄 놓았다가 잡았다가 하는 2008년 여름이었다. but my passion and interest for mother nature and environmental issues increased even more. 또 학교에 돌아가면 아, 왜 이렇게 힘들게 공부해야 되는거야. 이거 공부한다고 어떻게 환경에 도움을 줄건데! 하고 태클걸고, 불평하고, 또 20대 사춘기 모드로 들어가려고 하면 이 글을 다시 읽어야지.
고등학교때는 대학가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는데, 지금으로서는 대학원(- 미국 vs 유럽) vs 일 first 인지도 몰라서, 길이 확실하지 않아서 혼란스러워. 하지만 대학에서 뭘 공부하고 싶은지 2학년 말에 확신을 가진 것처럼, 3학년을 마치고 나면 또 새로운 목표의식이 생기겠지.
지구 다큐멘터리 동영상은 외국에선 벌써 개봉한건지 아마존에서는 dvd로도 파는데 한국에서는 9월에 개봉한단다. trailer에 나오는 BBC 스러운 내레이션도 난 좋은데 한국버전은 장동건이 내레이션 했다는 것 같다. 지구에 fuzzy creature만 사는 건 아닌데 trailer에는 그런 녀석들만 나오는 듯. 사람들이 보통 제일 신경쓰는 애들이 그런 애들이니까. 난 파충류 (뱀은 말고)랑 식물도 좋고, aquatic creatures도 좋은데. 걔네들은 촬영하기가 좀 힘든가? netflix로 빌려봐야지.
사랑해라, 시간이 없다.
사랑을 자꾸 벽에다가 걸어두지만 말고 만지고, 입고 그리고 얼굴에 문대라.
사랑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내릴 곳을 몰라 종점까지 가게 된다 할지라도 아무 보상이 없으며
오히려 핑계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사랑해라. 정각에 도착한 그 사랑에 늦으면 안 된다.
사랑은 그런 의미에서 기차다.
함께 타지 않으면 같은 풍경을 나란히 볼 수 없는 것.
나란히 표를 끊지 않으면 따로 앉을 수밖에 없는 것.
서로 마음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같은 역에 내릴 수도 없는 것.
그 후로 영원히 영영 어긋나고 마는 것.
만약 당신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세상을 이해하는 법을,
우주를 바라보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그러다 어쩌면, 세상을 껴안다가 문득 그를 껴안고,
당신 자신을 껴안는 착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 기분에 울컥해지기도 할 것이다.
그렇게 사랑은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당신에게 많은 걸 쏟아놓을 것이다.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 세상을 원하는 색으로 물들이는 기적을
당신은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동전을 듬뿍 넣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해도 당신 사랑이다.
너무 아끼는 책을 보며 넘기다가,
그만 책장이 찢어져 난감한 상황이 찾아와도 그건 당신의 사랑이다.
누군가 발로 찬 축구공에 맑은 하늘이 쨍 하고 깨져버린다 해도,
새로 산 옷에서 상표를 떼어내다가 옷 한 귀퉁이가 찢어져버린다 해도
그럴 리 없겠지만 사랑으로 인해 다 휩쓸려 잃는다 해도 당신 사랑이다.
내 것이라는데,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데
다 걸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무엇 때문에 난 사랑하지 못하는가, 하고 생각하지 마라.
그건 당신이 사랑을 '누구나, 언제나 하는 흔한 것' 가운데 하나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왜 나는, 잘하는 것 하나 없으면서 사랑조차도 못하는가,
하고 자신을 못마땅해하지 마라.
그건 당신이 사랑을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흔한 것도 의무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사랑해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잃어온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사랑하고 있을 때만 당신은 비로소 당신이며, 아름다운 사람이다.
이병률_끌림
kick his arssssss
eagle eye eagle eye
give me that evil loo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