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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주는 구속
너에게 보내는 마음/따스한 치유

예수님 안에 거하는 신비로움과 행복이 있습니까?

 

누구나 영원한 진리, 생명을 주는 진리, 기쁨과 축복을 주는 진리를 원합니다. 억압, 죽음, 절망, 죄 등으로부터 자유롭고자 하는 갈구와 희망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참 진리와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믿음입니다. 진리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길 원한다면, 먼저 예수님을 신뢰하고 만나야 합니다. 그분께 접근해야 합니다. 그때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찾아오셔서 만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바로 이 말씀에 있습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것은 물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말씀 안에서 살아갈 때 가능합니다. '거하다'는 말이나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은 예수님과 나의 신비스런 결합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예수님과 동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연합하여 동거할 때, 자유가 구속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참 진리 안에 거하게 되고 참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하용조 목사님

 

:+: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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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과의 교제가 제일 좋은데 그럼에도 거기까지 나아오는게 더디어서 죄송해요.


온갖 방법으로 자극하고 눈에 보이는 것들 천지인 이 세상에서 예수님만 바라보려고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여요. 도와주세요. 






오스카 와일드의 치유와 기적 그 이후
너에게 보내는 마음/따스한 치유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1854-1900)의 「지옥의 단편」이란 단편 소설에는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병자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주님께서 길을 가시던 도중에 한 주정꾼을 만났습니다. 그 주정꾼은 예수님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절름발이였던 나를 고쳐주어 걷게 만들어 주셨지요. 그러나 걸어 다닌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내가 대체 무엇을 하면서 먹고 살란 말이오? 그 동안 여러 직업을 구해 보았으나 동냥만큼 좋은 직업은 하나도 없었소.

 

그러나 이제는 다리가 성하니 동냥도 할 수 없어 이렇게 속이상해서 돈만 생기면 술만 마시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더 지나가시다 남자를 유혹하는 한 창기를 만났습니다. 주님께서 “어찌하여 이런 생활로 되돌아왔느냐?”라고 묻습니다.

 

처음엔 당신이 나를 윤락가에서 구해 준 것이 무척 감격적이었어요. 그러나 거기서 발을 씻은들 무슨 행복이 있단 말입니까? 시간이 흐를수록 찾아오는 생활의 권태와 고독으로  나는 다시 창녀생활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주님이 더 길을 가시다 한 깡패가 사람들을 사정 없이 때리고 있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눈을 뜨게 해준 소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물었습니다.

 

너는 어찌하여 이런 생활을 하고 있느냐

나는 당신이 눈을 뜨게 해준 소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눈을 뜨고 무엇을 보라는 것이지요?

 

보이는 것은 모두 신경을 자극하고 화만 나게 하는 것뿐이었습니다. 결국 나는 화풀이를 위해 깡패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 말고는 나에게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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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기적은 소경이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변화하는 것.

그게 기적인지도.


walk and love with the Lord
너에게 보내는 마음/따스한 치유



이전에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묵상하게 하신다. 

나를 살리신 하나님이 너무 좋아서,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하나님을 위해 일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부담감이 컸던거였다. 이래서 나누고 권면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주님의 지혜가 너무나도 필요한거. 내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상대방의 상황을 먼저 잘 고려해야 하니까. 우리가 하는 어떤 일도 그 분을 위함이 아닌 함께 하길 원하신다. 동행하길 원하신다. 

여러분은 이방 사람 가운데 선한 행실을 나타내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여러분을 악을 행하는 사람들이라고 비방하다가 여러분의 선한 일들을 보고 하나님께 돌아보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벧전 2:12

"종교"가 아닌 내 삶이 되어주시는 예수님을 그려본다. 하나씩, 차근차근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그런 고민 중 여러 곳을 기도하고 결정했던 컴패션 후원. 최근 차인표씨가 힐링캠프가 출연한 후 1:1 결연 후원자가 만명이 넘었다는데 넘넘 감사하면서도 우려되는 것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지, 후원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면 그 아이는 waiting list 끝으로 간다는걸. 나도 최근에 알았는데. 후원자들 모두가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오래참음으로 기도로 물질로 후원하기를. 

또 차인표가 입양된 아이들이 이제 부모님이 생긴것뿐만 아니라 사랑받는 모습을 그려보면서 하나님께서 그 아이들을, 또 우리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볼 수 있었다는 c의 나눔. 저번주 리더모임하면서 나도 공감했던 부분이었다. 가족이 되는 방법은 1)결혼 2)출산 3)입양인데,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양자삼아 주셔서 가족으로 입양해주시고, 우리 한 명 한 명을 너무 보배롭게, 보물로 여기신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나도 그렇지만 성도들 한 명, 한 명 모두 그렇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사랑하고 아껴야 겠다고 느꼈다. 

그러나 여러분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분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그분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의 덕을 선포하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백성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전에는 자비를 얻지 못했으나 이제는 자비를 얻은 사람들입니다. 벧전 2:9-10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로 삼으시고 죄 용서 하셨네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covenant attitude
너에게 보내는 마음/따스한 치유

하나님의 일을, 연구를 혼자 감당하는게 힘들다고 느끼는게 나약한 생각인건지 궁금해하며, 그렇기 때문에 더 기도하고 성령님 붙잡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고 고백하는 요즘이었다. 하나님에 대한 궁금함은 바로바로 말씀으로 해결해주신다  ^ ____^ 리더모임에서 하나님의 일은 team sports라는 목사님의 말씀. 그래서 교회라는 공동체를 주시고, 함께 감당하라고 교회 형제자매들을 보내주시고, 결혼을 만드신 거라고. 창세기에서 아담-하와부터 신약의 교회까지 골고루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이렇게 노력할때는 항상 사단이 관계를, team play를 방해한다고. 결국 아담-여자도 사단때문에 깨졌다가 (창 3:1-6) 하나님 안에서 둘의 관계가 회복되고 아담이 여자에게 하와라고 이름을 지어주며 새로운 존재로 redefine 되었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를 위한 마지막 권면은 우리가 look out해야 되는 것은 악의 영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내용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에베소서 6장). 

언약을 맺을 때 항상 옛 사람에서 새 사람으로 redefine된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고, 사래는 사라가 되고, 야곱은 이스라엘이 되고. 새 이름은 구원받은 후 변화된 새 사람으로서의 모습과 신분을 상징한다. 피상적 회복이 아닌 근본적 회복. 말로만 하는 형식적인 관계가 아닌 진실된 인격적 관계. 

For when God made a promise to Abraham, since he had no one greater by whom to swear, he swore by himself, saying, “Surely I will bless you and multiply you.” And thus Abraham, having patiently waited, obtained the promise. For people swear by something greater than themselves, and in all their disputes an oath is final for confirmation.

So when God desired to show more convincingly to the heirs of the promise the unchangeable character of his purpose, he guaranteed it with an oath, so that by two unchangeable things, in which it is impossible for God to lie, we who have fled for refuge might have strong encouragement to hold fast to the hope set before us. We have this as a sure and steadfast anchor of the soul, a hope that enters into the inner place behind the curtain, (Hebrews 6:13-19 ESV)

보고싶은 아버지. 그래요. 없어지지 않는 마음을 고히 접어서 가슴 한 구석에 넣어두려고 했는데 성령님께 구할수록 그것마저도 내 욕심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 뜻을 알 수 있겠죠.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니까요. 저도 앞으로 관계 안에서 contract attitude가 아닌 covenant attitude를 가진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기도하며 기억을 되돌려보니 처음 예수님 만나고 나서, 세상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면 오신다고 하셔서, 얼른 만나고 싶은 마음에 선교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가보지도 않은 곳을 마음에 품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리더모임을 통해 꼭 거기가 아니어도 내가 서있는 곳, 이곳도 선교지라는 것을 깨닫게 하셔서 고맙습니다. 또 말씀을 통해 사람에게 맡기신게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 거라고 확인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사람마다 소명이 있고, 또 하나씩 배워가는거니까요.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게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가 되길 바라신다고 확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고후 6:1). 내가 지어진 목적에 맞지 않는 일을 혼자 감당하려다 보니 기쁨보다는 어려운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우선은 가기로 했으니까 준비하고 다녀오지만, 가 있는 동안 또 다녀와서 계속 기도하다보면 더 명확히 알 수 있겠죠. 지금까지 다녀온 것과는 완전 다른 경험일 것 같은데, 준비과정부터 다녀올 때까지 인도하심이 너무나도 필요해요. 이번에도 말라리아 약은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건강정도는 거뜬히 지켜주실 수 있잖아요 ^_____^

당신의 크신 계획 속에서 내가 작은 통로로 쓰일 수 있다면, 어디에 있던지 굿뉴스를 전할 수 있다면.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내 마음이 있길 원한다고, 당신이 눈물 흘리시는 곳에 눈물이 고이길 원한다고, 당신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내 두 눈이 향하고, 당신이 울고있는 땅에 나의 두 발이 향하길 원하다는 찬양이 내 진심어린 고백이 되기를. 어렸을 때, 처음 만났을 때는 realize못했던 것들을 알게 하셔서 감사하고, 주님 말씀 따르려할때 드는 번잡한 마음과 생각을 진리로 붙잡아주세요.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려요. 아멘. 


music changes lives
너에게 보내는 마음/따스한 치유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어떤 말을 하고, 듣는지. 그리고 어떤 음악을 부르고 듣는지. 
그래서 성경에 혀에 대한 말씀이 많은 것 같고, 찬양하자는 말씀과 찬양 150편으로 된 시편이 있는 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music influences moods and changes lives. 

사실 레이디gg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자세히 알게됐다. 몇 주전 학교 옆 음대에서 성악 공부하던 학부생이 학년말 performance를 하던 중 마음에 안들어 중간에 나가버리고 방 옷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그러기 전 40시간 동안 레이디gg에 대한 음악만 들었다고 학과장이 내 친구에게 말해주었다. 그녀는 교수님에게 영감을 어디서 받는지 중요하다고 말하며 복음을 전했고, 교수님은 정말 교회에 가봐야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한국 기독교 단체에서 반대 운동을 했다고 들었다. 그런 노력을 배타적이라고 비판하는 소리도 있다고 들었다. 뭐 어떻길래 그 정도인가하고 봤더니 상상초월이더라. 자살퍼포먼스, 인육먹기, 피뿌리는제사 등등. 이런걸 콘서트에서 왜 하는거지ㅠㅠ 미국 공중파 인터뷰에서는 자기는 악령에 지배당하고 있다고 말하더라. 이건 분명 영에게 좋지 않은 일. 이걸 듣기만 한 나도 기분이 안 좋아지던데ㅠㅠ 한국 교회가 회개할 것이 많지만 이번 콘서트 반대 운동은 어쩌면 awareness raising으로 쓰임받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기도 하다. 우선 나부터도 회개하는 계기였으니. 유학생으로써 이곳을 위한 기도도 해야되는데 사랑을 더 느끼는 한국을 위하는 간절하게 하면서 미국을 위한 기도, 미국의 변화되고 있는 문화에 영향받는 이 세대를 위한 기도는 별로 하고 있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나보다 한 살 많은 그녀는 평범한 nyu학생이었다는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그녀의 콘서트에 관람가 등급이 매겨졌다고 들었다. 선과 악의 구별이 불분명해지고,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하는 post-modernism에 영향받는 요즘 사회에 부족하지만 절대적 진리를, 선과 악을 지켜내려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걸까. 1주일 있는 동안 이벤트도 안하고, 콘서트 시작도 늦게 하고, 더 수위높은 퍼포먼스도 준비했었는데 못하고 갔다고 한다. 트위터를 보니 23million+ followers, 런던 콘서트는 50초만에 다 팔렸다고 좋아하더라. 관람가등급이 매겨지지 않은 다른 모든 국가에서는 열몇살짜리들도 이제 들어가서 귀로 듣고 눈으로 볼 수 있는거... 기도밖에는.  

어렸을 때 부터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건, 그림은 의도를 알려면 자세히 봐야하지만, 소리는 귀를 막지 않는 이상 들림으로 강력한 전파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문화를 접할 때, 그 문화에 감명을 준 영, spirit은 우리의 정서에 어떻게든 영향을 주고, 결국 그에 맞는 열매를 맞게 되는 것일지도. 그런 열매들이 보일때 우리가 접하고 있는 문화의 본질을 되돌아 볼 수 있다. 

자극적인 문화가 우선시 여겨지는 오늘날, 선한 것의 따뜻함, 진리를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지혜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구하고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