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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09 spring
너에게 보내는 마음

to try it yourself


고등학교 때도 했었는데 뭐가 나왔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지금은 ESFJ란다. 한국인의 약 7~8%가 나와 비슷하다는데, 제일 많은 건 ISTJ (25-33%)라고 한다. 내게 맞는 배우자 형은 INTP 나 ISTP. 완벽하게 맞지는 않는 듯. 미래의 가능성보다는 현재의 사실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사실 sustainable development는 우리가 지금 하는 행동이 후세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 하는 연구인데. 근데 bold 한 설명들은 진짜 나랑 너무 잘 맞는듯. 

Extraversion / Sensing / Feeling / Judgement 고등학교때는 이거 아니었던 것 같아.


▩ ESFJ 친선도모형 ▩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사실적이며 활동을 조직화하고 주도해 나가는 지도력이 있다.
실질적이고 현실감각이 뛰어나며 일을 조직하고 계획하여 추진시키는 능력이 있다. 기계분야나 행정 분야에 재능을 지녔으며, 체계적으로 사업체나 조직체를 이끌어 나간다. 타고난 지도자로써 일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시하고 결정하고 이행하는 능력이 있다. 결과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일, 즉, 사업가, 행정관리, 생산건축 등의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속단 속결하는 경향과 지나치게 업무 위주로 사람을 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인간 중심의 가치와 타인의 감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또 미래의 가능성보다 현재의 사실을 추구하기 때문에 현실적, 실용적인 면이 강하다.


▒ 일반적인 특성 ▒

  • 신나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누구를 만나야 한다
  • 강의 때 고개를 제일 많이 끄덕이어 강사를 즐겁게 한다
  • 준비성이 철저하며, 참을성이 많고 타인을 잘 돕는다
  • 남에게 동조하는 경향이 뛰어나며 사람들과의 상호 활동에서 기력이 생긴다
  •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에 아주 민감하다
  • 보수적이며, 좋은 음식을 좋아하고, 봉사를 좋아하며 재물을 모으는 것을 즐김
  •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이상화하는 경향이 있다
  • 제품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ESFJ의 인간적인 면에 반해서 산다
  • 생각은 창의적인데 실천이 부족하다
  • 타인을 돕고 싶은 욕구 때문에 자신의 업무를 소홀히 할 수 있다
  • 잔걱정이 많다
  • 가족들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 집단의 일이나 목적을 개인의 것보다 앞세운다
  • 조화와 균형을 중요시한다
  • 싫은 소리하기 싫어한다
  • 사람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잘한다
  • 자녀와 정서적인 독립이 안되어 걱정이 끊이지가 않는다
  • 별명이 수도꼭지 - 눈물이 많다
  • 받는 친절하고 재치 있다 

    ▒ 개발해야할 점 ▒

  • 가족들과 독립이 필요하다
  • 타인의 일에 때로는 냉정하게 생각해 볼 여유가 필요하다
  • 잔걱정을 줄이기 위해서 걱정을 객관화 시켜 볼 필요가 있다 
  • No Crime More Brutal
    너에게 보내는 마음

    From UNAMA website

    By Ban Ki Moon

    8 March 2009 - Seldom have I been as shocked and saddened than by what I saw recently in the eastern Congo. There, I met a young woman - a girl, really, just 18 years old. She told me this story.

    One day, toward the end of last year while working with other women in a field near her village of Nyamilima, in North Kivu, armed men appeared. They were soldiers, in uniform, who began shooting. The girl tried to flee but was caught by four men. Thus she became a victim of that most brutal of crimes. A group of women found her, near-dead, and took her to a local clinic.

    I met her in a hospital in Goma, the provincial capital of the eastern Congo. As a result of the violence against her, she had developed fistula - a rupture of the walls of the vagina, bladder and rectum that renders victims incontinent and prone to infection and disease. It is a traumatic injury of a sort rarely seen in the developed world, except in association with the most difficult childbirths. But in Congo, where rape has become a weapon of war, it is almost commonplace.

    Her doctors at the hospital, HEAL Africa, see such cases every day. On the Saturday that I visited, 10 surgeries for fistula were scheduled. Last year, the clinic provided medical treatment to roughly 4,800 victims of sexual violence, nearly half of them children. The numbers are even higher at the PANZI Hospital in South Kivu, according its director, Denis Mukwege, whom I met recently in New York.

    The young woman I met was among the luckier ones, if that word can be used to describe such grim circumstances. Surgeons can repair her wounds. But can they heal her soul? She suffers not only from physical injury. She also bears the curse of stigma. She has been ostracized from her village and family, all in the name of a false sense of shame. She faces a very difficult future entirely alone.

    Words failed me, hearing of these terrible tragedies. But if it was hard to express the full dimension of my feelings, and I had no such trouble giving voice to my anger. I raised the issue, very strongly, with President Joseph Kabila when we met earlier that morning. I told him that the chief weapon in combating sexual violence is the political will of a leader.

    After my visit to HEAL Africa, I also spoke forcefully to the commander of the Congolese forces in the eastern Congo, telling him all that I had heard. I said the same to the governor, the deputy governor, the chief of police and the head of the provincial parliament, as well as other local authorities. I spoke about it again the next day, in Kigali, with Rwandan President Paul Kagame, whose army has just completed a joint military operation with Congo against rebel militias operating in the region.

    In short, I spoke about it to everyone I met - and I will keep doing so. Sexual violence against women is a crime against humanity. It violates everything the United Nations stands for. Its consequences go beyond the visible and immediate. Death, injury, medical costs and lost employment are but the tip of an iceberg. The impact on women and girls, their families, their communities and their societies in terms of shattered lives and livelihoods is beyond calculation.

    It is sometimes said that women are weavers and men, too often, are warriors. Women bear and care for our children. In much of the world they plant the crops that feed us. They weave the fabric of our societies. Violence against women is thus an attack on all of us, on the very foundation of civilization.

    Far too often these crimes go unpunished. Perpetrators walk free. UN peacekeepers in the country performed heroically in protecting civilians during the recent fighting, to the maximum of our capabilities. Of course, they themselves must be above reproach. We, too, have had cases of violence against women within our ranks, in Congo and elsewhere. In each instance we held those responsible to account.

    I left Goma encouraged. The situation on the ground is improving. Earlier this year, one large rebel group agreed to disband and has begun to integrate into the national army. The government's joint military operation with Rwanda, completed during my visit, has succeeded in driving another major rebel group away from civilian centers. Our task is to help consolidate these gains. If the fighting in eastern Congo stops, or significantly diminishes, the country's roughly 1.3 million refugees can return home in security and, with UN assistance, begin to rebuild their lives. Acts of violence such as those committed against so many women will become less frequent. Perhaps one day they will end altogether.

    This must be our goal. It is fitting that this Sunday, March 8, marks International Women's Day. It is an occasion to speak out, loudly.

    Violence against women cannot be tolerated, in any form, in any circumstance, by any political leader or any government. The time to change is now. Let our voices be heard.

    Ban Ki Moon is the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인지 모르고 있었다. 
    성폭행을 당한 후 저렇게 무서운 병에 걸릴 수 있는 지도 몰랐다. 
    아직도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이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마음의 평화가 오는 그날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야지.


    81st academy awards
    너에게 보내는 마음

    아 진정 완소인 당신. 

    i know how hard i make it to appreciate me often

    no finer hands than gus van sant

    we've got to have equal rights for everyone

    slumdog 나쁘지는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상 많이 받을 줄 몰랐음.

    히스 동생이 마틸다 얘기했을때는 한숨이.

    best supporting actress: penelope cruz!
    best animated movie: wall-e all the way!!

    완소 sean penn과 완소 휴우우우 잭맨. 좋구나 : )

    uncle vanya at classic stage company
    너에게 보내는 마음


    3학년이 되고 나서는 1,2학년때보다 문화생활을 하러 다닐 시간적으로 여유가 덜 생긴 것은 별로 아니었으나,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었다. 게다가 1학기에는 경제수업을 3개를 들었기 때문에 금융위기에 더불어 아무것도 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그렇다고 해서 최근 공연 소식에 대해서 알아보지 않는 것은 아니었는데 결코 놓칠 수 없는 공연을 classic stage company에서 하는 것이다. Anton Chekhov의 연극 중에 하나인 Uncle Vanya에 내가 많이 아끼는 매기 질렌할과 그의 약혼자이자 같이 아이를 키우고 있는 피터 사스가드까지 같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할인티켓을 살 수 있어서 엔와유에 다니는 성민이와 함께 다녀왔다. 

    매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Secretary라는 영화였는데, 그 외에도 Donnie Darko, Mona Lisa Smile, Paris Je T'aime 등의 영화에서 눈여겨 봤고, 사람들이 다크나이트에서 케이티홈즈보다 안예쁘다고 해도 나혼자 좋아했다. 게다가 재익이의 누나가 아니인가. 

    우리는 왼쪽 맨 앞줄이었는데 공연장이 작아서 한 50cm 앞에 놓여진 피아노에 인물들이 자주 않거나, 기대서 얘기를 하여서 손이 뻗으면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매기와 피터를 볼 수 있었다. 복층구조로 되어있는 세트였는데 밑에 앉아있어서 2층은 잘 안보였지만, 소품 하나하나가 신중하게 배치된 느낌이었다. 나이에 맞는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도 좋았지만 주인공인 Uncle Vanya를 연기한 Dennis O'Hare 이라는 아저씨를 새로 발견하는 기회도 됐다. 

    생각보다 자연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와서 신기했다. 의사이지만 지역에 숲이 점차 없어지는 것에 대해 우려하여 나무를 심으러 하는 피터의 캐릭터 Mikhail Astrov는 내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모든 남자가 사랑하는 Yelena(매기)와 착하지만 예쁘지 않다는 것에 자책하는 Sofya 역시 Mikhail을 사랑하게 된다. 시간이 나면 script를 읽어보고 싶다. 사실 내가 체홉의 작품 중에 읽어본 것은 Cherry Orchard뿐이다. 러시아문학은 정말 문외한인 나.

    사진 검색하다가 맨하탄에 Uncle Vanya Cafe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On West 54th and 8th avenue! 센트럴파크 갈때나 columbus circle갈때 가봐야지. (저기까지 가긴 힘드니까 어제는 매기가 컬럼비아 다닐 때 단골이었다는 Hungarian Pastry Shop에서 바클라바 먹었는데 맛있었다. yum yum!) 

     
    alexander "sandy" calder at whitney
    너에게 보내는 마음
     
    2009년도 첫 문화생활 in new york. 1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에 다녀왔다. 
    휘트니는 내가 아끼는 edward hopper 작품이 꽤 많이 있는 곳인데, 이번해부터는 다른 여러 미술관과 더불어 컬럼비아 학생에게 입장료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휘트니에서는 이달 15일까지 알렉산더 칼더가 파리에 있는 동안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permanent collection에도 칼더 작품이 좀 있었지만 큰 기대는 안했는데 굉장히 많이 갔다 놓아서 좀 놀랬다.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최대한 그 곳에 있는 동안 눈에 담아두려고 노력했는데, 파리에 있는 동안 서커스에 푹 빠졌었는지 만들어서 움직일 수 있게 한다음에 위에 영상을 직접 찍었다. 공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든 것도 있었고, 꽤 많은 동물들을 만들었는데 난 코끼리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서커스 테마 외에도 와이어로 만든 초상화가 있었는데 내 것도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전시되어 있던 초상화들은 돈 주고 만들어 달라고 한 걸 텐데 막상 받았는데 마음에 안 들면 난감할듯.


    portrait of joan miro by alexander calder (1930) in display at whitney

    작품을 만들고 있는 칼더의 사진이 한 장 있었는데 꽤 미남이야. 칼더는 공대출신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