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ness - 눈을 뜨고 있는 우리나, 안보이는 당신들이나.
렛미인 (= let the right one in) ★★★☆
Spring
2009 Schedule by Day |
||||
Day |
Time |
Location |
Class |
Begin-End |
Mon |
9:10am-10:25am |
517 HAMILTON |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
01/20/09-05/04/09 |
11:00am-11:50am |
407 HAMILTON |
FRENCH II |
01/20/09-05/04/09 |
|
1:10pm-2:25pm |
417 MATHEMATICS |
LAW AND ECONOMICS |
01/20/09-05/04/09 |
|
4:10pm-6:00pm |
1015
EXT SCHERMERHORN |
CONSERVATION BIOLOGY |
01/20/09-05/04/09 |
|
Tue |
8:00am-8:50am |
RTBA |
PHYSICAL ED: CARDIO
FITNE |
01/20/09-05/04/09 |
11:00am-11:50am |
407 HAMILTON |
FRENCH II |
01/20/09-05/04/09 |
|
1:10pm-2:25pm |
303 HAMILTON |
HISTORY OF MODERN CHINA |
01/20/09-05/04/09 |
|
4:10pm-6:00pm |
405 IAB |
ECONOMIC ORG & DEVT OF CHINA |
01/20/09-05/04/09 |
|
6:10pm-7:00pm |
467 SCHERMERHORN |
CONSERVATION
BIOLOGY-DISC |
01/20/09-05/04/09 |
|
Wed |
9:10am-10:25am |
517 HAMILTON |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
01/20/09-05/04/09 |
11:00am-11:50am |
407 HAMILTON |
FRENCH II |
01/20/09-05/04/09 |
|
1:10pm-2:25pm |
417 MATHEMATICS |
LAW AND ECONOMICS |
01/20/09-05/04/09 |
|
Thr |
8:00am-8:50am |
RTBA |
PHYSICAL ED: CARDIO
FITNE |
01/20/09-05/04/09 |
11:00am-11:50am |
407 HAMILTON |
FRENCH II |
01/20/09-05/04/09 |
|
1:10pm-2:25pm |
303 HAMILTON |
HISTORY OF MODERN CHINA |
01/20/09-05/04/09 |
|
Fri |
11:00am-11:50am |
201A PHILOSOPHY |
FRENCH II |
01/20/09-05/04/09 |
스케쥴이 이런식으로 되면 좋겠다는 거지. 중국경제수업 들어가게되면 중국현대사 안듣고, 못들어가면 들어야될듯. major culture requirement(core curriculum) 하나 더 들어야되니까. 누가 drop했나 하는 마음에 F5 계속 눌러보는데 CLASS FULL만 뜬다. 흥.
봄날 들녘에 나가 쑥과 냉이를 캐어본
추억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
된장을 풀어 쑥국을 끓이고 스스로 기뻐할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일주일 동안 야근을 하느라 미처 채 깎지 못한 손톱을
다정스레 깎아주는 사람과 결혼하라
콧등에 땀을 흘리며 고추장에 보리밥을 맛있게 비벼먹을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어미를 그리워하는 어린 강아지의 똥을 더러워하지 않고
치울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가끔 나무를 껴안고 나무가 되는 사람과 결혼하라
나뭇가지들이 밤마다 별들을 향해 뻗어나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고단한 별들이 잠시 쉬어가도록 가슴의 단추를 열어주는
사람과 결혼하라
가끔은 전깃불을 끄고 촛불 아래서 한 권의 시집을 읽을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책갈피 속에 노란 은행잎 한 장쯤은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
밤이 오면 땅의 벌레 소리에 귀기울일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밤이 깊으면 가끔은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속삭일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결혼이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사랑도 결혼이 필요하다
사랑한다는 것은 이해한다는 것이며 결혼도 때로는 외로운 것이다
정호승, <결혼에 대하여> 中
출국하기 전날에는 북경에서 마미와 다미가 돌아왔고, 마미와 함께 장을 보러 갔다.
딸기 먹고 싶지? 하고 물어보셨는데 아니, 괜찮아 라고 대답했다.
한두번 출국해 본 것도 아닌데 막상 떠날 생각하면 그냥 그렇다.
참 부지런히 수도권을 돌아다녔던 08-09 겨울이다.
가로수길, 홍대, 이대, 신촌, 광화문, 강남역, 분당, 목동, 이태원.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고를 수 있다면? 한남동, 명륜동. 모두 강북쪽.
금요일 아침에는 눈이 펑펑내려 길이 막혀 비행기 못 탈 줄 알았는데 잘 타고 왔다.
vicky christina barcelona (마음에 들었음), duchess, dark knight, contre-enquete.
대한항공 survey fill-out해서 따뜻한 white macadamia cookie도 받았고!
하루를 벌어 다시 16일.
기숙사 도착하자마자 자고 밤10시에 일어났다가, 샤워하고 짐풀고, doodling하다가 다시 잤다.
눈을 뜨니 새벽 4시.
밀린 뉴욕타임즈 읽다보니 이런 글이 있더라.
코펜하겐 포함되어있음!!
엘프보러 꼭 가보고 싶은데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봐야지.
오늘은 낮잠자면 안돼.
딸기나 사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