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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live love

아싸 미드텀

완전 사랑스러워

목요일 오전 11시 50분이 되면 끝!
No Crime More Brutal
너에게 보내는 마음

From UNAMA website

By Ban Ki Moon

8 March 2009 - Seldom have I been as shocked and saddened than by what I saw recently in the eastern Congo. There, I met a young woman - a girl, really, just 18 years old. She told me this story.

One day, toward the end of last year while working with other women in a field near her village of Nyamilima, in North Kivu, armed men appeared. They were soldiers, in uniform, who began shooting. The girl tried to flee but was caught by four men. Thus she became a victim of that most brutal of crimes. A group of women found her, near-dead, and took her to a local clinic.

I met her in a hospital in Goma, the provincial capital of the eastern Congo. As a result of the violence against her, she had developed fistula - a rupture of the walls of the vagina, bladder and rectum that renders victims incontinent and prone to infection and disease. It is a traumatic injury of a sort rarely seen in the developed world, except in association with the most difficult childbirths. But in Congo, where rape has become a weapon of war, it is almost commonplace.

Her doctors at the hospital, HEAL Africa, see such cases every day. On the Saturday that I visited, 10 surgeries for fistula were scheduled. Last year, the clinic provided medical treatment to roughly 4,800 victims of sexual violence, nearly half of them children. The numbers are even higher at the PANZI Hospital in South Kivu, according its director, Denis Mukwege, whom I met recently in New York.

The young woman I met was among the luckier ones, if that word can be used to describe such grim circumstances. Surgeons can repair her wounds. But can they heal her soul? She suffers not only from physical injury. She also bears the curse of stigma. She has been ostracized from her village and family, all in the name of a false sense of shame. She faces a very difficult future entirely alone.

Words failed me, hearing of these terrible tragedies. But if it was hard to express the full dimension of my feelings, and I had no such trouble giving voice to my anger. I raised the issue, very strongly, with President Joseph Kabila when we met earlier that morning. I told him that the chief weapon in combating sexual violence is the political will of a leader.

After my visit to HEAL Africa, I also spoke forcefully to the commander of the Congolese forces in the eastern Congo, telling him all that I had heard. I said the same to the governor, the deputy governor, the chief of police and the head of the provincial parliament, as well as other local authorities. I spoke about it again the next day, in Kigali, with Rwandan President Paul Kagame, whose army has just completed a joint military operation with Congo against rebel militias operating in the region.

In short, I spoke about it to everyone I met - and I will keep doing so. Sexual violence against women is a crime against humanity. It violates everything the United Nations stands for. Its consequences go beyond the visible and immediate. Death, injury, medical costs and lost employment are but the tip of an iceberg. The impact on women and girls, their families, their communities and their societies in terms of shattered lives and livelihoods is beyond calculation.

It is sometimes said that women are weavers and men, too often, are warriors. Women bear and care for our children. In much of the world they plant the crops that feed us. They weave the fabric of our societies. Violence against women is thus an attack on all of us, on the very foundation of civilization.

Far too often these crimes go unpunished. Perpetrators walk free. UN peacekeepers in the country performed heroically in protecting civilians during the recent fighting, to the maximum of our capabilities. Of course, they themselves must be above reproach. We, too, have had cases of violence against women within our ranks, in Congo and elsewhere. In each instance we held those responsible to account.

I left Goma encouraged. The situation on the ground is improving. Earlier this year, one large rebel group agreed to disband and has begun to integrate into the national army. The government's joint military operation with Rwanda, completed during my visit, has succeeded in driving another major rebel group away from civilian centers. Our task is to help consolidate these gains. If the fighting in eastern Congo stops, or significantly diminishes, the country's roughly 1.3 million refugees can return home in security and, with UN assistance, begin to rebuild their lives. Acts of violence such as those committed against so many women will become less frequent. Perhaps one day they will end altogether.

This must be our goal. It is fitting that this Sunday, March 8, marks International Women's Day. It is an occasion to speak out, loudly.

Violence against women cannot be tolerated, in any form, in any circumstance, by any political leader or any government. The time to change is now. Let our voices be heard.

Ban Ki Moon is the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인지 모르고 있었다. 
성폭행을 당한 후 저렇게 무서운 병에 걸릴 수 있는 지도 몰랐다. 
아직도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이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마음의 평화가 오는 그날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야지.


6th midterms
live love

뉴욕에서 맞는 6번째 중간고사 기간. 유후!
처음으로 미드텀이 두개밖에 없는 멋진 경험을 하고 있다.
수요일: science of sustainable development, 목요일: 불어 말하기 시험.
그러나 다른 숙제/연구/페이퍼가 있음으로 바쁘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니다.

정말 오랜만에 유나를 만나서 뉴욕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는데 rivington street에 귀여운 곳 진짜 많다.
근데 세일해도 감당이 되지 않는 가격은 어쩌란 말인가. 하늘하늘한 원피스들은 내게 손짓했으나 뿌리쳤다.
옷대신 우리는 momofuku ramen과 chikalicious의 원더풀한 디저트로 한을 풀었다.
유나의 학교생활을 듣고 있으니 보스톤(newbury street?!)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harvard-brewed beer도 궁금하고!

여름엔 뉴욕에 있게됐다. 근데 잠깐이라도 한국은 꼭 가고 싶다.
보고 싶은 사람들도 많고, 새로 가보고 싶은 곳도 진짜 많은데ㅠ

내 생일이 월요일이라는 것은 아웃 오프 안중이고, 
토론토 갈날이 7일 남았다는 것은 나를 기쁘게 하고 있다. 유후!

je les respecte pour leur travaux
live love/반짝반짝 활력소

민사고 졸업생, 의사·법조인보다 기업·연구소 진출 많아
모범생보다 창의적 괴짜들 배출해…자립형 사립고 역할모델 자리매김

지난달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교육 정상화`를 주제로 한 국무회의에서 `민사고 모델`이 화제가 됐다. 정진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민사고의 교육 결과를 보면 해외진학반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은 모델이 우리 공교육 정상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족사관고가 올해로 졸업생을 배출한 지 10년이 됐다. `1만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지도자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교육을 받은 이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1999년 2월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는 1회 졸업생 11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그해 3월 2일 대학에 입학했다. 

사회 진출을 시작한 민사고 1~3회 졸업생의 현재를 전수조사를 통해 알아봤다. 1~3회 졸업생 67명 중 연락이 안 되는 2명을 제외한 65명의 현재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들 중 국내외 대학에서 석ㆍ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17명과 군복무 중(4명)이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1명)을 제외한 43명이 사회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사고는 1호 `자립형 사립고`다. 지난 10년간 민사고가 보여준 성과는 우리 교육 현실의 문제점과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민사고는 이후 설립된 자립형 사립고의 역할모델이 됐고 또 민사고가 해외 대학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자 대입제도의 벽에 막힌 대원외고 등 다른 학교도 이를 따랐다. 

1기 졸업생 중 한 명인 김성진 씨는 1999년 3월 2일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구미가 고향인 김씨는 "민족 지도자 양성이라는 모토가 마음에 들었고 학비도 전액 면제라고 해서 민사고를 택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200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지난해 공군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1월 초부터 금융위원회 사무관으로 일하고 있다. 

김씨에게 민사고를 나오기를 잘했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지를 물었다. 

그는 "영어로 수업을 하다 보니 영어에 능숙하게 됐고 또 무엇보다 스스로 찾아서 공부할 수 있는 자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1기 졸업생 사이에서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잘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 같았던 친구"로 기억되는 김광호 씨는 경찰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3회 졸업생으로 서울대 의대에 입학했던 박영수 씨는 현재 공중보건의로 일하고 있다. 그는 평범한 의사의 길을 가기를 거부하고 있다. 마음속에 품은 꿈 때문이다. 그는 "환자를 보는 의사도 보람 있지만 사회 전체적인 의료시스템을 고치는 보건학이나 국제보건센터 같은 쪽에 관심이 더 많고 이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매일 새벽 6시 30분에 체조 끝나고 1교시 시작 전에 `출세를 위한 공부를 하지 말고 학문을 위한 공부를 하자`고 매일 제창했다"며 "그때는 귀찮고 의미 없는 짓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뇌리에 박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힘 있는 사람을 많이 배출한 학교보다는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정책을 만들고 사회발전을 가져오는 학문을 하는 사람들을 배출한 학교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문지성 씨는 SK에너지 R&M 전략기획팀에서 해외 자원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4년째 해외 자원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문씨는 지난해 중동 등지의 자원개발 사전검토서를 작성한 적이 있다. 이전 조사가 전무한 `백지상태`에서 떨어진 오더라 당황했지만, 어렵지 않게 사전검토서를 만들 수 있었다. 문씨는 "학교 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토론수업을 하고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민족사관고 제1회 졸업식이 열린 1999년 2월 강원도 횡성의 교정에서 설립자 최명재 이사장과 함께한 1기 졸업생들.
신상희 씨는 서울대 기계공학부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대자동차에서 하이브리드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어떤 미래를 꿈꾸냐는 질문에 대부분 비슷한 대답을 했다. "민사고 졸업생으로서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의무감으로 자리잡고 있고 또 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졸업 후 10년간 `민사고`를 나왔다고 하면 "똑똑할 것"이라거나 "엘리트일 것"이라는 시선에 시달려 왔지만, "엘리트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는 `괴짜`일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문지성 씨는 "학교 다닐 때 `나 혼자가 아닌 1만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지도자가 돼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 조직에서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분위기를 이끄는 것으로도 이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상희 씨는 "대학교 1~2학년 때만 해도 `의사가 돼서 돈을 많이 벌겠다`는 유의 얘기를 하는 친구가 있으면 `왕따`가 될 정도였지만, 지금은 각자의 자아실현을 통해 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정도의 생각을 갖고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2기 졸업생 고덕수 씨(28)는 카이스트 산업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교보AXA자산운용 인덱스운용팀에서 일하고 있다. 

고씨는 "모두 고향에서 1등 하던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누군가의 우위에 서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배운 것 같다"며 "진정한 리더십은 우위에 서는 것이 아니라는 겸손함을 배운 게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정석우 기자 / 서유진 기자]


선배님들이 존경스럽다.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것 같다.
인터뷰에 나온 것처럼, 매일 아침 교훈을 다같이 말하고, 한복을 입고,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민족주체성에 대한 수업을 받은 적은 없지만, 내가 받는 교육이 내 이익을 넘어서 한국, 그리고 세계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내가 재정적으로 도울 수 있을 때까지 모교가 굳건히 있어주길 바랄뿐이다. 어떤 힘든 일이 있더라도.
nous nous regardions
live love



les verbes reciproques et reflechis 는 참 귀엽다. 문법공부하면서 이런 생각하는 나는 진정 nerd인 것인가.

몇 일 째 max brenner의 ivory heart (=a warm chocolate cake filled with a double layer of melting pure white chocolate and chocolate cream.served with fresh strawberries and blueberries, a side of warm chocolate sauce and vanilla ice cream topped with chocolate fondue)를 먹고 싶었는데 jojo가 이번주말에 cha an, max brenner, chikalicious 다 갔다오자고 제안했다. 디저트만 3번 먹어볼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봄이 빨리 와줬으면 좋겠는데 뉴욕은 아직 춥다. 한국에서는 벚꽃구경하러 한 번도 간 적이 없는데, 버지니아 살았을 때는 매년 봄에 DC의 벚꽃을 보러 갔었다. 좀 많이 예쁜데.

졸업하기 전에 뉴욕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여러가지 있는데: 파란 여름 하늘 아래 coney island 다시 가보기, bryant park 야외 영화 상영보기, 재익이 만나기, rent 다시보기, us open보기, 농구보기. 

in my dream, we were looking at each 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