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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2011
유기농 쎄미나
다음학기 스케쥴 좀 신기하다. 컬럼비아에서 공부한 이래로 오전에 수업 아예 없기는 처음.

M 2:40 - 3:55 TA class: EESC W2330 Science for Sust Dev
M 4:10 - 6:00 SDEV U9200 Sust Dev seminar
M 6:10 - 9:10 EAEE E4001 Industrial Ecology

T 12:00 - 2:30 EEEB G6150 Advances in Ecology, Evolution & Envt biology
T 4:10 - 5:25 EESC W4050 Global assessment - remote sensing (드롭할수도)
T 6:10 - 8:55 STAT W4109 Probability & Statistical Inference

W 2:40 - 3:55 TA class: EESC W2330 Science for Sust Dev

R 2:10 - 4:00 SDEV U9245 Environmental and Resource Economics
R 6:10 - 8:55 STAT W4109 Probability & Statistical Inference

F 12:00 - 1:55 EESC W4050 Global assessment - remote sensing (드롭할수도)


경제학 수업도 원래 몇 개 넣었었는데 (industrial development, political economics) 점점 그것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그나저나 듣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잘 골라듣는 지혜를! 파랑이는 elective들.


jeju love
live love/새로움의 나날


























열대예찬과 월든을 들고 여름 너머 가을에 다녀 온 제주도. 지난 세 번은 겨울에 다녀왔는데 언제가도 좋다는 걸 알게해준. 푸른 바다와 섬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있는내내 즐거웠다. 산과 들이 이루는 곡선이 한국만의 아름다움을 뽐낸다고나 할까. 올레길은 완전 내 스탈이었다. 한국에 마지막 남은 원시림을 지나가는 14-1코스는 초입에선 괜찮을지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갔는데 제주도의 허파임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해주더라. 정말 여러모로 모든 게 뻥 뚫려있는 기분?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인지 같은 길을 가도 다른 풍경으로 느껴져서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만 같고. 바다 날씨 때문에 쇠소깍과 우도에 못 갔으니 한 번 더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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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ère semaine 아이퐁일기
live love/새로움의 나날

source code와 사랑을 카피하다 후에 나타난 한국의 맑은 하늘
내려갈 수록 안개가 끼고 비오기 시작해서 에티로 돌아간 줄 알았음

커피빈의 포텐셜을 안건 스무살 때 인 것 같은데
'커피빈 커피'라는 메뉴가 있다는 건 스물다섯이 되어서야 알았음
에티오피아에서 마시던 makiato 맛이랑 비슷하다 :-)

이태원 프리덤 한 날
ethiopian food + coffee를 판다는 가게

고민 많던 3학년 겨울, 맨디가 데려갔던
life is just a cup of cake
fresh lime & blueberry cheesecake <3

책왔다ㅎㅎ

알라딘 상자보고 어제 부모님 손님들이 사과상자냐고ㅋㅋ
jejudo에 무슨 책을 가져갈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사진을 찾다가
live love/새로움의 나날

elf @ chelsea

and me @ moma


new york 2010


summer 09 @ sosa


favorite lee sisters @ bryant park

my two doctors-to-be @ gangnam


summer 09

venus @ williams

and me @ MIT by charles river


in massachusetts fall 09


summer 06 @ gangnam


sosa summer 09

samchungdong jan 10



기억나는 순간이 있어서 사진을 찾다가, 작년 여름에 인화한 필름카메라 사진들을 담은 CD를 잃어버려서 이번에 negative를 한국에 가져왔었어야 했는데, 뉴욕 집에 그대로 두고 온 듯. 사진들 보니 흑백필름으로 찍고 싶다ㅏ


저번 겨울에 아프리카 왔을 때, 사진을 찍는 것이 내키지 않아서 카메라를 거의 쓰지 않아 이번엔 canon 귀요미 powershot e1도 canon ae-1p도 로모도 가져오지 않았는데, 다음번엔 가져와도 될 것 같다. 조금씩 이 곳에 정이 들고, 단순히 이미지를 찍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서.


green
너에게 보내는 마음/자기앞의 생



인터넷이 잘 안되고, 바라보고 듣고 읽고 생각할 시간이 많은 곳에 오니 생각 정리도 많이 하게 된다.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 보는게 안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보다 쉽더라 ;p

산책. 리시안셔스, 프리지아, 안개꽃. 보들보들 목도리, 장갑의 따뜻함과 얼그레이의 계절 겨울. 면원피스. 봄. 눈. 제주도. 풀내음. 새벽공기. 서점탐방. 헌책선물. 로모. mmmg. 카페산책. 함께 식사. 차분함. 자유. 자율. 배려. 처음 하듯이. 할머니, 할아버지 공경. 시집. 산문집. 시편. 잠언. 로마서. 에베소서. 햇빛드는 창문.

콩다방 자잘한얼음 아이스커피. 매일 다른 나라의 커피 오렌스. 소이 카푸치노. 하겐다즈 코코넛맛. BR 엄마는 외계인. Il Laboratorio del Gelato 민트초코칩. 오설록녹차아이스크림. Ghiradelli raspberry dark chocolate. 밀크티. Le pain quotidien. 딸기. 당근케잌. 샹그리아. Afternoon tea.

광합성. wes anderson. illusionist. stardust. bella luna. Les sciences des rêves. 두사람. 온맘다해. Sparks. 샤갈. 마티스. moma. 반짝 미술관/갤러리 투어. west village. 가로수길. 선물 대신 편지. Debussy. Mozart.

힘들게 하는 것.

강요. 권위주의. 담배. 낭비. 표현하지 않는 것. ignorance. taking for granted. condescension. 맹목적인 믿음. 화를 화를 너무 쉽게 내는 사람. 불성실. sultr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