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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음주 월요일이 봄학기 수강신청기간이다.
지난 3년 동안 내가 컬럼비아에서 수강한 수업들이다. 매 학기마다 듣고 싶은 수업을 다 들으면 7개정도 들었겠지만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저렇게 들었다는.
이번학기에 듣고 있는 수업은 이렇게 18학점:
Economics of the Environment (3)
International Trade (3)
Economics Senior Honors Thesis Workshop (3)
Economics Research Course (2)
Linear Algebra (3)
French (4)
내가 마지막 학기에 들으려고 하는 수업들:
EEEB G4650 Biodiversity and Ecosystem Processes (3)
MATH V2500 Analysis and Optimization (3)
ECON W4020 Economics of Uncertainty and Information or W4211 Advanced Microeconomics (3)
ECON W4999 Senior Honors Thesis Workshop (3)
SDEV U6230 Climate Change, Development, Human Rights (1.5)
FREN W1211 Conversation French (2)
HUMA W1123 Masterpieces of Western Music (3)
PHED C1001 Cardio Fitness (1)
아직 코어에 속하는 music hum과 체육 한학기가 남았는데, 요가나 필라테스는 시간이 하나도 안 맞는다ㅠ 불어도 4학점짜리는 시간이 안 맞아서 지금 선생님과 상의해서 가볍게 2학점짜리로 수강할 수밖에. 마지막 학기까지 19.5학점 고우고우!
어제의 짧은 포스팅에 이은 사진 포스팅 :)
내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따뜻한 느낌이다. 오랜만에 가진 본딩 타임! 나도 놀랄만큼 참 평안하다. 여름보다 훨씬. 모든 일은 시간이 지나면 정리되는 것 같아. 그저 성숙한 태도를 바랄뿐.
무려 그들이 사는 세상 대본집이 나왔다. 원츄. 요즘엔 참 소설이 안 읽힌다. 가을인데 말이야. 감성을 되찾아 statement of purpose 마지막 paragraph를 상큼하게 마무리하고 하고 싶어. 엔딩이 마음에 안들어.
내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따뜻한 느낌이다. 오랜만에 가진 본딩 타임! 나도 놀랄만큼 참 평안하다. 여름보다 훨씬. 모든 일은 시간이 지나면 정리되는 것 같아. 그저 성숙한 태도를 바랄뿐.
무려 그들이 사는 세상 대본집이 나왔다. 원츄. 요즘엔 참 소설이 안 읽힌다. 가을인데 말이야. 감성을 되찾아 statement of purpose 마지막 paragraph를 상큼하게 마무리하고 하고 싶어. 엔딩이 마음에 안들어.
고흐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마음에 들어서. 09 fall break = autumn leaves, reveries, random thoughts, new england and good friends. 잘 쉬었으니까 이제 또 열심히 8주 생활하면 이번학기도 끝. 꿈꾸고만 있기엔 시간이 부족해.
고흐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마음에 들어서. 09 fall break = autumn leaves, reveries, random thoughts, new england and good friends. 잘 쉬었으니까 이제 또 열심히 8주 생활하면 이번학기도 끝. 꿈꾸고만 있기엔 시간이 부족해.
10/19 french test, earth institute open house
10/20 thesis proposal presentation, linear pset
10/22 international trade midterm
10/26 envt econ pset
10/27 linear pset
10/28 econ of the environment midterm
10/29 french composition
10/30 WILLIAMSTOWN!!
10/19 french test, earth institute open house
10/20 thesis proposal presentation, linear pset
10/22 international trade midterm
10/26 envt econ pset
10/27 linear pset
10/28 econ of the environment midterm
10/29 french composition
10/30 WILLIAMSTOWN!!
이번주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맛집을 발견해서 기쁘다. 이 도시에는 도대체 맛있는 것을 파는 곳이 얼마나 있다는 것인가. 예전에 비너스랑 머리자르러 가봤던, 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집이 있는 동네에 살고있는 후배를 보면서 새삼스럽게 컬럼비아 버블을 더 자주 탈출해야겠다고 느꼈다. 그와 함께 브룩클린 마실 성공! 다리만 건넜을 뿐인데 맨하탄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의 브룩클린이 참 마음에 들었다. williamsburg 좀 더 탐험해봐야겠어. p.s.1에서 하는 new york art book fair도 가보고 싶었는데 그만큼의 여유는 없었다.
어제는 요즘 내가 버닝하고 있는 신상 탐스를 찾아 나섰으나 없어서 홀푸즈의 new england clam chowder와 바게트로 마음을 달랬다. 할 수 없이 이널넷 주문. 탐스슈즈는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던 미국인이 신발도 없이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고 만든 회사로 신발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한 켤레를 아이들에게 기부한다고 한다. 2주째 신어본 결과 정말 편한다. 플랫슈즈는 사실 너무 바닥에 붙어있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는데 탐스슈즈는 cushiony하다는거- 내 빨강이는 안에 그냥 빨간색아니고 무늬가 그려져있다- 후훗. 그래서 그런건지 구입할 때 세금이 안 붙는다. 비영리단체로 여겨지는 건가? 뭔지 모르겠음.
장학금 인터뷰는 비행기 안에서 준비하지뭐라는 생각아래 이번 주말에는 숙제를 미리 해뒀다. 그리고는 논문 준비를 위한 primary literature 읽고 있는데 아놔. 나는 어째서 논문을 쓰겠다고 한 것인가. 한국 환경정책은 참 특이하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진전을 못내고 있다. 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어쩔거냐규우우우우우 이러면서 대학원에 가는 꿈을 꾸는 나. 금요일에 LSE representative랑 얘기했는데 거기 Development Studies 프로그램도 탐난다. 나 좀 붙여줄래요? 응? 석사는 여기, 예일, 브라운 3군데 넣으려고 했는데 LSE가 완전 좋아지면서 브라운 노우노우.
한국가서 먹고 싶은건 고구마, 송편, 떡볶이. 또 꼭 먹고 와야 되는 거 있나? 요즘 입맛별로 없는데 금요일에 맛있는 거 먹고, 친구가 beard papa사줘서 감동받았다. 내가 upper west에서 완전 사랑하는 곳들: beard papa, grom's, levain bakery, alice's tea cup, lalo, cafe luxembourg, edgar's cafe, magnolia, celeste, LPQ, popover, land, pomodoro rosso. (sarabeth's 이제 안가 흥). 하지만 이런 곳에는 하나도 가지 못하고 오늘은 베이글 2개랑 사과 1개 먹었음ㅠ 아침일찍 일어났다가 잠깐 잔다는게 2시에 일어나서 당황했다구. 그래도 오늘 1004니까 봐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