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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뭘 먹을지, 뭘 입을지 고민하는 것부터 누구와 친구할 것인지, 무슨 일을 하고 살 건지 고민한다.
한 사람의 진정한 가치관은 극단적인, 우리가 평소에 처해있지 않은 상황에 내리는 선택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고민없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이 자기중심적인 결정을 내릴 수도 있고, 조금 더 신중한 결정을 할 수도 있다.
요즘 사람들로부터 후자를 기대하는 것은 힘든 걸까.
MJ가 세상을 떴다는 소식을 들은 날 뉴욕에서는 비가 왔었는데 한국에 오니 비가 많이 와서 자꾸 그가 부른 노래들이 생각난다. 이 노래는 원래 아프리카를 돕자는 취지에서 불러진 건데,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아도 그 선택까지는 쉽게 이어지지 않는다.
오늘 내가 한 선택은 아침으로 자두, 수박과 호박떡을 먹은 것. 헬스대신 엄마와 등산을 간 것.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얀속을 잡은 것. darfur에 관한 책을 끝내고 environment: an interdisciplinary anthology라는 책을 읽기 시작한 것.
순간순간 내리는 나의 선택이 나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첫인상, 첫느낌으로 저 사람은 아마도 이럴 것이다- 하고 먼저 생각한 건 고등학교 때 제일 심했던 것 같다. 대학교 와서는 미리 판단하는 건 많이 나아 졌는데.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은 환경하는 사람들은 다 착하다는 것이었다. 내가 아는 환경쪽 공부하는 친구들은 정말 다 너무 착해서. 근데 그렇게 쉽게 일반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닌것 같다.
역시 stereotyping은 해서는 안되는 거였어. 좋은 점이던지, 나쁜 점이던지.
방학이니까 좀 늦게 자도 되는데, 자다가 자꾸 깨고, 오늘도 아침 7시에 일어났다. 제이슨 말대로 나는 dreamer이기 때문이야!
이제 happy hour bar hopping하고 릴랙스 하면 되겠다. 으하하하. 연구인턴이 이래서 좋은건가.
사랑하는 내 사람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준비했다. 기대하시라. 후훗.
방학이니까 좀 늦게 자도 되는데, 자다가 자꾸 깨고, 오늘도 아침 7시에 일어났다. 제이슨 말대로 나는 dreamer이기 때문이야!
이제 happy hour bar hopping하고 릴랙스 하면 되겠다. 으하하하. 연구인턴이 이래서 좋은건가.
사랑하는 내 사람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준비했다. 기대하시라. 후훗.
3일 연속 밤마다 비가 와서 뉴욕에도 장마가 있는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해가 나왔다. 오늘 저녁은 뉴욕에서 치뤄지고 있는 world science festival 중에서 what it means to be human: the enigma of altruism이라는 이벤트를 신청했다. 무려 매진된 이벤트. wall-e와 관련된 이벤트부터 과학과 종교, 뉴욕시의 종다양성을 같이 측정하는 bioblitz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더군.
또 다른 행사는 human rights watch 20t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보고 싶은 것이 많지만 자제했다. 우리가 보기로 한 건 snow & the yes man fix the world. snow는 가족을 잃은 보스니아 사람들이 사는 슬라바노에 일어나는 얘기에 대한 것. Cannes International Critics' Week Grand Prix 2008를 받았다고 한다. the yes man fix the world는 두 남자가 대기업 행사에 몰래 들어가서 카트리나부터 Bhopal에서 있었던 환경 참사 등에 대해 알리는 내용인데 수중발레 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이것도 매진. 인권에 관련된 필름들이라 그런지 우울할 것 같은 내용이 더 많았는데 우울한 것 하나, 재밌는 것 하나. 이렇게 두 개 신청했다.
그리고 24일은 camera obscura 콘서트. 6월은 24일 gre, 27일 토플시험이라서 많이 자제 한거야. 7월에는 happy hour, doodling in the park (theater, concert, movie, reading, walking), museum-ing, rooftop movie-ing, brooklyn-ing. okay? okie!
한국에 있었다면 오지은 콘서트, 박지윤 콘서트, 프리실라 안이랑 언니네 이발관이랑 fall out boy 나오는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 갔을텐데ㅠ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