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라는 영화는 내가 이번 여름에 꼭 보고싶은 영화중에 하나인데 최근 그가 봉사활동을 다녀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프리카에 봉사하러 가려면 여러 예방약을 미리 먹어야 되지만, 그래도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고, 아무리 좋은 숙소라도 물도 음식도 잘 안맞을 수 있는데. 그가 다녀온 얘기는 시사다큐 W에 나왔다.
첫번째 사진은 애기 사진이 너무 귀여워서 올리고, 두번째 사진은 내가 요즘 많이 생각하는 malaria bed net과 health clinic이 동시에 나온다. 아직 아프리카에 봉사하러가지 못했지만, 그 대신 지구연구소에서 아프리카에 있는 millennium village마다 있는 community health worker (그 지역 아프리카 시민을 뽑아 기본적인 보건 지식을 가르치고 지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하는 고용 프로그램)을 교육시키고 나면 활동할 만큼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evaluate하는 인턴일을 하고 있다. 이렇게 경험을 쌓고 나면 다음 여름에는 직접 field로 갈 수 있겠지 하는 지구 연구소를 통해 희망하고 있다. 왜냐면 다른 아프리카 봉사활동은 보통 사비를 내고 가야되기 때문이다. 비행기값만 100만원이 넘는다.
기후와 환경 조건때문에 전염병에 취약한 이들이 건강해야 열심히 살 인센티브도 생기고, 어느 정도 살만하면 세상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정치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기고, 좀 더 객관적인 regulatory framework가 생기고, FDI도 들어오고, 경제가 나아지고. 그럴까? Corruption Perception Index보면 참 빨갛다. 한국도 식민지였던 나라여서 그런지, 제국주의에 피해를 입은 그들이 안쓰럽고. 아니면 그냥 똑같은 사람들이니까 그런가. 자꾸 눈에 밟힌다.
"stay warm" is the phrase i use for special (parting) moments, to special people
this is the second part of Musing's End, official selection of 2008 Cannes Film Festival: Short Films.
short, simple, sweet but also thoughtful
there was once a time when i shed tears while praying for others.
tears dripped down more during prayers for others than during prayers for myself.
when i sat down on my chair, it was heart-breaking that we lost our common denominator.
i feel like things are so out of place but i'm desperately trying to hold on to what i have by delving into my readings. i tried to forget about everything and not think by watching random things on-line but that only worked for a day. words about the clean air act and french grammar and well-thought out lyrics comforted me more than people reading out the words in their script in tv shows.
green things spring into life but spring exudes chi out of me. but my favorite season is spring.
봄날씨가 된지 얼마 안되었는데 어제, 오늘 뉴욕날씨는 완전 여름 날씨였다. 토요일에 NY Sterling State Park로 field trip 갔을 때는 아직 잎이 나지 않는 나무도 많았는데 날씨는 여름이니 기분이 묘했다. 갔을 때 black bear, muskrat, salamander eggs 등을 봤는데 이 멋진 경험에 대해서는 나중에 쓰기로 하고.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봄이지만 여름날밤도 참 좋아한다. 짧은 소매와 반바지나 치마를 입고 선선한 바람을 쐬면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보면 그 순간을 몸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구를 하고 나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던 때도, 맥주를 먹으며 내 남자의 여자를 함께 봤던 것, 끝이 보이지 않는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타이타닉을 재연하던 것도, 골프카트를 몰고 도미니카 해변가를 바라보던 것도. 모든 것이 여름날밤에 기억해둔 순간들이다.
그 생각을 하면서 학교 잔디밭에 앉아있었는데 자리피고 책을 읽고 있는 애들도 있었다. 이 곳에서의 여름밤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된다.
학교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심하게 맥유저가 많다는 생각을 한다. education discount도 있고 수리도 잘해줘서 그런건가? 같이 프로젝트 준비하러 갔을 때, 인턴 모임하러 갔을 때 나만 바이오고 나머지는 모두 맥인 적이 여러번 있었다. 중학교때부터 바이오 데스크탑, hp 노트북, 삼성 데스크탑, 바이오 노트북을 사용해왔는데 확실히 맥이 더 user-friendly한 것 같고, 난 워낙 새로운 걸 시도해보는 걸 좋아해서 이번엔 맥으로 바꾸기로 했다. 난 그냥 맥북을 샀고 education discount도 많이 받았지만,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등 애플 제품의 가격이 좀 비싼 것 같긴 하다. 그것에 대한 패러디 광고도 많이 나왔고. 이 광고도 마음에 든다.